외교부는 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11월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라오스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한-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제1세션 :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 ‘제2세션 :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제3세션 :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로 구성되었으며, 양국 외교부, 전문가, 기업인, 학계 등 인사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라오스 양국이 1995년 재수교 이후 정치·경제·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을 평가하고,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간의 양국 관계를 더욱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양국이 기존의 협력에 더해 인프라, 핵심광물,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확대·심화하여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 한-라오스 관계에 대한 포럼 참석자들의 성원과 적극적인지지”를 당부하였다. 한편, 퐁사뭇 안라완(Phongsamouth Anlavan) 라오스 외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한국과 라오스 양국이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지난 5월 15일 AFP통신은 미국 광산기업인 ‘뉴몬트 그룹(Newmont Group)’이 호주 광산기업인 뉴크레스트(Newcrest)를 190억 달러(원화 약 25조 7,097억 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주달러로 288억 AUD에 달하는 금액이다. 합병 이후 뉴몬트 그룹은 북미와 남미 뿐 아니라 아프리카,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 전 세계적으로 금강과 구리 등 광물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뉴크레스트는 호주 주주들이 현재 보유한 주식 1주를 미국 주식 0.4주로 교환해 합병 후 그룹의 지분 31%를 취득하게 된다. 피터 톰셋 뉴크레스트 회장은 성명에서 “합병된 그룹은 금 생산에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면서 구리에 대한 실질적이고 커지는 개방성과 안전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시장 선도적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톰 파머 뉴몬트 최고경영자(CEO)는 “합병된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채굴 지역에서 '수십 년의 금과 구리 생산 경험'을 가진 업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중대한 가치를 방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확인했으며 긴 수명, 저비용 금 및 구리 자산에 대한 상호 보완적이고 특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