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선 전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이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1월 4일 호치민한인회관 1층 회의실에서는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과 15대 회장 이임식이 열렸다. 국민의례 후 시작된 이-취임식에서 전임 김종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점이 못내 아쉬우나 그런 가운데도 한인회관을 리모델링할 수 있었음이 다행이고 보람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간 호치민한인회를 이끌어 갈 신임 손인선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손 회장은 “부여 받은 소임을 다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임기 3년 출발의 각오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는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둘째는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 누구나 신뢰하는 한인회가 되게 하겠다”며 “교민 의료 개선책과 취약 계층의 지속적인 지원과 근본 대책을 수립하겠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한인회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취임사에 이어 신임 손인선 회장은 전임 김종각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홍승표 상근 부회장의 폐막식 선언과 기념 촬영으로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마쳤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8번째로
차기 호치민한인회장 당선이 확정된 손인선 당선인이 현 김종각 한인회장의 축하를 받았다.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3일, 단독 출마한 손인선 후보를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에 당선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24일 한인회관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호치민한인회 선거관리 규정 제 41조 3항에 따르면 단일 후보일시, 별도의 선거없이 한인회장 당선이 확정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지난 11월 3일부터 23일까지였다. 임기 3년의 제 16대 호치민한인회장이 된 손인선 당선인은 한일은행에 근무하였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장,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체육교류분과위원장, 청룡라이온스 354-A 베트남지회장을 역임 중이다. 중식당 ‘샹차이’를 운영하고 있다. 손인선 당선인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 시작된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스를 도움을 통해 지난 25일 손인선 당선인의 당선 소감과 새로운 한인회 운영에 대한 포부를 지상중계한다. ■ “망가진 호치민한인회를 다시 잡아준 15대 김종각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 Q. 한인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간단한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A. 감사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손인선 회장이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에 단독출마해 당선되었다. 손 신임회장은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산하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호치민지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는 호치민지회에서 테니스 6명, 검도 4명, 축구 17명, 본부임원 20명의 선수단을 참여했다. 유도선수 출신인 손 신임회장은 호지민지회 설립 이후 축구 야구 유도 태권도 복싱 주짓수 족구협회를 발족했다. 그는 올 1월 제2기 출범사를 통해 “11월 교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베문화체육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정도로 호치민 한인회와 밀접한 유대를 해왔다.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체육교류분과 위원장, 청룡 라이온스 354-A 베트남지회장(2019~2021)를 역임했다. 30여년에 베트남에 진출해 호치민에서 요식업을 해온 손인선 회장은 ‘상차이’라는 중화요리점 브랜드로 푸미흥과 2군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손인선 회장님 당선 확정》 호치민한인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하여 지난 11월 23일까지
“호치민한국국제학교 30년 부지 임차료를 면제합니다.” 베트남 호치민 한인 사회에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3월 5일 호치민시인민위원회는 호치민한국국제학교에 공문 한 장을 보내왔다. 공문 내용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48년 9월 1일까지 30년간 학교 부지 임차료를 면제한다는 것. 호치민한국국제학교는 30년간 부지 임차료 약 780만 달러(약 한화 87억 원)을 면제되었다. 임차료 면제는 5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6년에 베트남 총리실로부터 받아 쉽게 처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임차료 면제에 대한 최종 허가권을 가진 호치민시인민위원회(특히 세무국)는 호치민시의 각종 규정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임차료 면제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9월에 새로이 구성된 제9대 이사회(이사장 최분도)도 임차료 면제 확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다음달 10월 27일 최분도 이사장과 신선호 교장 등이 하노이 대사관을 방문했다. 박노완 대사를 만나 임차료 면제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다. 요청을 받은 직후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 총리실에 공한을 보내며 분주히 면제 확정을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2016년 총리실로부터 받아 두었던 임차료 면제 승인 공문을 근
골프를 통한 호치민 한인사회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현지미디어인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제18회 호치민한인회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떤선녓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은 한인사회는 베트남의 전염병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를 비롯해 김흥수 코참회장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회장, 김진섭 월드옥타 호치민지회 회장 등 호치민시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교민들이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오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들이 새로운 열기를 느끼고 새 희망을 불사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5대 김종각 회장이 당선되면서 새롭게 발족한 호치민한인회가 그동안 코로나 대처에 성공적으로 임해 왔다. 오늘 대회는 호치민총영사로 부임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한인사회 최대 행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 남자챔피언(베스트그로스)은 서성만님(75타/+3), 여자챔피언(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