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직무 성과를 기반으로 한 직원 인사 제도인 ‘레벨제’를 2026년 3월부터 시작한다. 지난 3월 6일 네이버는 전날 사내 타운홀 행사 ‘HR SHARE’에서 레벨제 도입 계획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레벨제는 직원 근속연수와 상관없이 역량을 평가해 레벨을 부여하고 성과보상 체계와 연동하는 것으로, 네이버는 2025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레벨은 7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나, 이에 따른 임금 변동이나 인사, 보상, 직책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같은 인사 체제 변화는 최근 격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좀 더 적극적인 대응 차원이라는 평가다. 지난 2020년에도 네이버는 5단계 레벨제 도입을 추진했다가 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이번 행사에는 구체적인 시행안이 나오지 않아 네이버 구성원들의 반응은 아직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2025년 시범 운영, 2026년 정식 도입을 목표로 7단계의 레벨제 운영을 계획 중이다.”라면서 “다만 레벨제와 연계된 인사・보상・직책 제도 세부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봄맞이 해외여행, 네이버페이로 최대 혜택 받으세요” 네이버페이가 해외QR결제 제휴사들과 일본-중국-태국에서 다양한 즉시할인-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5월까지 유니온페이와 함께 일본・중국・태국에서 QR결제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본-중국-태국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이용하면 자동 적용되며, 중국의 경우 위챗페이(Weixin Pay)가맹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즉시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건당 중국에서는 150위안, 일본에서는 3000엔, 태국에선 750바트 이상 결제해야 한다. 총 할인혜택 한도는 각 국가별로 중국 50위안, 일본 1천엔, 태국 250바트이며, 혜택 적용 횟수는 1일 최대 5회까지, 기간 내 3개국 총 15회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GLN인터내셔널(GLN)과는 일본에서 3월까지 무제한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일본내 ‘스마트코드(SmartCode)’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GLN QR결제 서비스를 1만원 이상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이 즉시 적립되며, 적립 금액이나 횟수의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네이버(Naver)가 기존 ‘하이퍼클로바X’보다 경량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월 20일 네이버는 기존 하이퍼클로바 대비 약 40% 수준의 파라미터 수로 구성된, 상대적으로 더 작고 성능이 강화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내에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는 기존 하이퍼클로바X를 업데이트한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는 효율적인 구조로 모델을 설계해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의 운영 비용은 기존 모델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지난 2024년 발표한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 아래 검색, 커머스 등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네이버는 이번 저비용・고성능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이용해 AI 적용할 계획이다.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도 고도화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의 시각적 질의응답, 차트・도표 이해 등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의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이미지를 넘어 영상까지 이해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주요 학습 데이터인 한국어, 영어, 코딩・수학에 대해
지난 2월 5일 네이버 D2SF는 이커머스 상세 페이지 제작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랩의 프리시리즈A(pre-A) 투자유치금은 33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스튜디오랩은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이용해 패션 특화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체 구축, 이를 기반으로 쇼핑몰 상세 페이지를 생성하는 설루션을 개발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센터장은 “커머스 분야는 생성형 AI를 비롯해 3D, 로보틱스 등의 기술 적용이 활발한 분야.”라며 “올해에도 AI, 커머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모회사인 네이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네이버 D2SF 스타트업이 네이버 쇼핑과 높은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 ▲ 커머스 솔루션 마켓에 입점한 이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기업 ‘유니드컴즈’ 등을 사례로 들었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Kakao)가 오는 12월에 뉴스 제휴 언론사 평가 방식과 향후 운영 방안을 공개한다. 지난 2023년 5월 공동으로 운영하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중단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새 평가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콘텐츠 제휴(CP) 언론사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세부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카카오는 12월 중 포털 다음(Daum) 뉴스의 언론사 입점 평가방식을 공지한다. 당초 11월 중 평가방식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12월로 공지 시점을 연기했다. ◆ 카카오, 정량평가 후 제휴 언론사 선별 카카오는 지난 10월 100% 정량평가로 다음에 노출되는 제휴 언론사를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테크・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로 입점 언론사 신청을 받는다.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했는지,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윤리조항 등을 준수하는지를 평가한다. 기본 요건을 갖춘 언론사라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에 노출되는 ‘뉴스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선별될 수 있다. 이번에 입점 심사를 진행하면서 CP 언론사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에 노출되는 CP 언론사는 약 140곳이다. 반면 다음과 ‘검
지난 10월 21일 하나은행은 하나증권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복합점포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복합점포는 네이버와 그 계열사 직원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하나은행의 예・적금, 대출 등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하나증권의 주식과 채권 등 증권 업무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임직원들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버의 사내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금융 상담과 예약 서비스가 제공되며,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은 “네이버의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네이버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자산 관리와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무인가 금융투자업과 사금융 등 불법 금융 정보 게시물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시정 요구를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불법 사금융과 무인가 금융투자업 관련 네이버, 카카오 게시물에 대해 심의한 결과 시정요구한 건수가 8월까지 누적으로 1,232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 해 총 건수인 679건의 1.8배에 달하는 건수다. 금융위 인가를 받지 않은 무인가 금융투자업 게시물은 398건으로 2023년의 3.7배 급증했다. 미등록 대부업, 불법 대출 알선, 신용카드 현금화,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 불법 사금융은 834건으로 46.1% 늘어났다. 업체별로 보면 네이버 대상 심의 건수가 1197건으로 카카오 38건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았다.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포털 게시물이 많은 영향인지, 아니면 자체 적발 노력 차이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금융당국의 모니터링 강화로 올해 불법 금융정보 적발이 늘어났다.”면서도 “플랫폼 스스로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네이버페이(Naver Pay)가 포인트 적립 기준을 일부 변경하고 적립 기준을 재정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6일 네이버페이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 등으로 적립받은 포인트를 결제에 사용할 경우 해당 부분은 포인트 적립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충전한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와 신용카드, 계좌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포인트 적립이 적용되지만, 프로모션이나 행사 등으로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부분에 한해서는 적립이 제외된다. 기준 변경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기준으로 적립돼 있는 기존 적립포인트에 대해서는 일괄 1%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전자금융업 및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적립포인트나 쿠폰에 대해 다시 혜택을 적용하는 규모는 극히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조를 유지하는 데에 따른 운영 상의 부담은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대다수의 이커머스 업체들과 간편결제사들은 사용자가 각종 이벤트나 프로모션, 행사로 받은 포인트, 쿠폰 등을 결제에 사용할 경우 해당부분을 혜택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네이버페
지난 4월 5일 네이버(Naver)는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네슈퍼 장보기’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선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연동돼 주문이 접수되고, 지역 마트의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구조다. 서울・경기・경북・대구 지역의 137개 매장 중심으로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며, 2024년 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000여 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보다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마트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출연동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며, 지역 마트만의 특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국민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사상 처음으로 40시간을 돌파했다. 3월 4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안드로이드․iOS 합계 기준)를 표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튜브 앱의 월평균 사용 시간이 2019년 21시간에서 지난 2024년 1월 기준 40시간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유튜브 앱 총 사용시간도 2019년 1월 519억분에서 2024년 1월 1,119억분으로 지난 5년 새 2.2배나 상승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유튜브의 지난 2023년 12월 우러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4,565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4,554만 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1월에는 MAU 4,547만 명, 2월에는 MAU 4,550만 명을 기록하면서 사용자수를 앞질렀다. 실제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와 일정 오차가 발생할 수 있더라도 이미 플랫폼 시장에서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난 2월 26일 네이버의 신규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Chzzk)이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영상 후원 및 유료 구독이 추가됐다. 매달 4,900원으로 광고 제거 및 전용 이모티콘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치지직을 구성하는 유저 대다수가 트위치를 이용했던 유저들인만큼 트위치와 비슷한 UX/UI를 시스템에 채용했다. 도네이션인 ‘치즈’의 알람 소리나 이미지 설정 기능도 추가되어 트위치에서의 방송 분위기와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게 됐다. 지난 2023년 12월 19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치지직은 부가 기능이나 UI가 온전하지 않았으나 2월 19일 오픈 베타, 2월 26일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트위치처럼 ‘추천 방송’과 ‘화제의 채널’이 표시되는 점도 비슷한 분위기다. 게다가 한국 트위치에서는 볼 수 없어진 다시보기 항목도 생겨 최신순으로 볼 수 있다. 다시보기에는 댓글을 달 수있고 후기를 남기거나 타임 스탬프를 남겨 핵심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채팅 재현 기능과 클립 편집 기능은 아직 미비하다. 또한, 영상을 재시청할 때 보던 지점부터 다시 재생되는 기능도 아직은 없다. 정렬 기능도 팔로잉 순으로 보는 기능과 인기 순을 선택
트위치(Twitch)의 인기 방송인 삐부(Bibbu)가 2번째 네이버 이모티콘 ‘또 삐부야’를 출시했다. 지난 2022년에 출시한 ‘삐부삐부씰’ 이후로 2번째 네이버 이모티콘이다. 네이버 이모티콘은 구매시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이용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치지직 커뮤니티 ▲치지직 영상 댓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인 삐부는 2016년 첫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이래 종합게임, 라디오, 노래, 요리(방구석먹방) 등을 콘텐츠로 삼은 전문 방송인이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인 지누(J1nu)가 설립한 픽셀 네트워크(대표 김진혁)에 소속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콘텐츠인 ‘힐링캠프’를 ▲탬탬버린 ▲이춘향 ▲마뫄와 함께 진행 중이다. 스트리머 삐부는 지난 2023년 12월 트위치(Twitch)의 한국 철수 이후 주력 방송 플랫폼을 네이버가 신규 런칭한 ‘치지직’으로 변경하기로 발표했다.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BJ, 유투버 중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을 출시한 대표적인 인물은 우왁굳 및 왁타버스, 김블루, 강지를 비롯한 스텔라이브, 김재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