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인 전 아세안 대사가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APWINC)에서 '디지털 외교: 한국과 아세안 여성의 디지털 및 경제적 포괄성 증진'이리는 특강을 했다. 한-아세안협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아태여성정보통신원에서 수행 중인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참여 향상 사업’(이하 IDEAS 사업)을 위한 2차 운영위 회의를 마친 서 대사는 35년간 외교관 생활의 경험과 통찰력으로 강의를 했다. 2차 운영위 회의에서 다루었던 IDEAS 사업의 진전과 도전, 사업 이행 계획 그리고 이해 관계자간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유익한 토의를 더해 깊이 있는 ' 아세안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과 과제'를 던졌다. <편집자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사 회장은 올해 3월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인공지능이 마이크로프로세스, PC, 인터넷, 모바일 탄생 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하는 방식, 배우는 방식, 서로 소통하는 방식, 산업 전체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빌 게이츠는 AI 중심으로 얘기했지만, 그가 말하고 하는 것은 4차 혁명 시대의 디지털 경제 도래를 의미한다고 본다. 최근
“인도의 소비자 디지털 경제는 2030년까지 10배 성장한다” 컨설팅 회사 레드세어(Redseer)가 자사의 대표 행사인 그라운드 제로 5.0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850억~900억 달러(약 102조 2400억 원)를 기록했던 인도의 소비자 디지털 경제는 2030년까지 8000억 달러(약 908조 8000억 원)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경제에는 2030년까지 디지털 채널을 통한 여행 60%, 비농약 소매 40%, 교육 30%, 식음료 서비스 25%, 제약-농약 6% 등이 포함된다. 레드세어는 “온라인 소매업은 CY30의 연간 총 상품 가치(GMV)가 3500억 달러(약 397조 6000억 원)로 CY30의 규모로는 세 번째로 큰 온라인 소매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 제로 5.0 행사에는 아미타브 칸트 니티아이토그 최고경영자(CEO)와 TV모한다스 파이 회장, 마니팔 글로벌교육서비스(Manipal Global Education Services), 인포엣지 공동창업자인 산제프 비크찬다니(Sanjev Bikhchandani)와 함께 스타트업계의 다른 건재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10년 동안, 기업가들은 인도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