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25일 베트남 하노이 쩐탄통(Trần Thánh Tông)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가장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이날 빗속에도 베트남 4만명은 응우옌푸쫑 서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아노이 라이다문화원에 모였다. 정치국 위원이자 국가주석인 토람(Tô Lâm)이 이끄는 당 중앙위원회 대표단과 팜밍찐(Phạm Minh Chính) 총리가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고 당서기장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조문 이후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면담했다.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과 찐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
또 럼(To Lam) 대장(전 공안부 장관)이 베트남 권력서열 2위 국가주석에 선출되었다. 22일 국회 본회의는 럼 대장의 공안부 장관 해임안을 가결한 뒤 참석 의원 473명중 472명의 찬성으로 2021~2026년 임기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럼 신임 국가주석은 보 반 트엉(Vo Van Thuong) 전 국가주석의 잔여임기를 맡을 국가주석으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주석 취임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며 밀착을 과시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아세안 회원국과 아랍에미리트(UAE), 팔레스타인 등 중동국가 등 각국 정상도 럼 신임 주석에 축전을 보냈다. ■ 응웬 쑤언 푹-보 반 트엉 연속 임기 중 사퇴...공안부 장관으로 주석 선출 베트남 국가 주석은 2021년 이후 응웬 쑤언 푹, 보 반 트엉 등으로 연속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2021년 4월 응웬 쑤언 푹은 총리재직 중에 국가주석으로 임명됐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23년 1월에 해임되었다. 그후 보 반 트엉 주석이 그해 3월에 새국가주석으로 임명되었다. 보 반 트엉 주석도 임명된지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관련 기사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