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공식가 출범하면서 2019년 올해 목표인 ‘이커머스’(e-Commcerce) 사업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합법인 출범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월 롯데그룹의 또 다른 물류 계열사인 ‘롯데로지스틱스’를 흡수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존속법인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국제특송과 같은 3자 물류(3PL) 사업을 담당해왔으며, 소멸법인인 ‘롯데로지스틱스’는 롯데쇼핑 등 그룹 내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2자물류(2PL) 사업을 제공해왔다. 롯데 측은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합쳐 통합 물류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 법인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에 약 1,200곳 그리고 해외에 20곳(글로벌로지스 16곳, 로지스틱스 4곳)을 운영한다. 이번 합병으로 국제특송과 창고관리, 현지내륙운송, 항만하역, 해상・항공물류까지 물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시설 확충에 투입할 금액은 앞으로 5년 간 약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오는 2021년
롯데그룹이 통합 물류회사을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월 27일 롯데로지스틱스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19년 3월 1일 합병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이며 합병비율은 1:16.35이다. 합병신주는 총 1,068만 5,305주이며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합병 회사는 외형 규모 3조원 수준으로 이후 물류 경쟁력 확보, 서비스 고도화, 그룹 이커머스 사업본부 최적화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3,000억 규모의 메가 허브 터미널 구축을 추진한다. 상하차, 분류기, 창고 등 자동화 및 물동량 예측, 배차, 적재율 관리, 챗봇,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그룹 시너지 확보가능지역을 우선으로 M&A 등을 통한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물류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물류사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 그룹은 측은 “국내의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