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국내 리쇼어링 기업 지원 실적 10%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리쇼어링 기업 지원이 10%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리쇼어링 기업은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은 신보가 ‘국내 복귀기업 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16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국내 복귀기업 보증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14개 회사에 18건의 지원(173억 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신보의 보증 지원을 받은 기업은 전무하다.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국내 유턴기업수는 총 107개로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8개, 2019년 14개, 2020년 23개, 2021년 26개, 2022년 24개, 2023년 7월까지 12개다. 이들 국내 유턴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하였던 국가는 중국이 79개로 74%를 차지했으며 이어 베트남 13개(12%), 미국 4개(4%) 등의 순이다 . 국내 복귀기업 중 실제로 국내에 정착해 공장을 가동하는 기업 수는 29개(27.1%)에 불과하며 이를 강민국 의원실은 지원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년여간 국내로 유턴한 기업이 107개임을 감안 할 때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복귀기업은 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