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대면으로 공동 주재하고 여타 메콩 국가는 화상으로 참석한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의 결과를 정리한 공동의장성명이 발표되었다. 메콩 5개국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으로 공동의장국인 캄보디아 외교장관은 9.6.(월)-9.8.(수) 간 한국을 공식방문했다. 공동의장성명은 ▵7대 우선협력 분야(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를 중심으로 한-메콩 협력 성과와 현황 점검 ▵미래협력 방향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한반도, 남중국해, 미얀마) 논의 결과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협력 강화 및 경제회복 달성을 위한 메콩 국가들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다자주의의 중요성 강조했다. 백신 접근성 제고 및 사회·경제적 회복 가속화를 위한 협력 지속과 ▵한국 정부가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에 향후 2년간 2억불을 추가 공여키로 약속한 데 대한 평가 등 포함했다. 아울러 ▵메콩지역의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관리 역량강화 ▵메콩 지역 인프라 향상을 통한 역내 연계성 강화 ▵인적교류 회복
메콩강은 총길이 4350km로 동남아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열 번째로 긴 강이다. ‘메남콩’의 줄임인 ‘메콩’은 ‘모든 강의 어머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메콩 국가’는 메콩강 유역에 있는 5개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인구 2억 4000만명으로 연 6%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외교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다. 지난해 11월 메콩국가 정상들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메콩 동반자 관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한국과 메콩 5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메콩 협력 엠블렘 및 국-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 한국과 메콩 국가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하는 행사다. 기간 : 2020.8.17(월) ~ 9.6(일) 24:00까지 (3주간) 대상 : 우리나라 및 메콩 5개국 국민 누구나 접수처 : southeastasia2@mofa.go.kr 내용 : 한-메콩 협력을 상징하는 엠블렘 및 국.영문 슬로건 엠블렘은 하나의 이미지 형태로 제안 / 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