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은 총길이 4350km로 동남아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열 번째로 긴 강이다. ‘메남콩’의 줄임인 ‘메콩’은 ‘모든 강의 어머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메콩 국가’는 메콩강 유역에 있는 5개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인구 2억 4000만명으로 연 6%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외교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다.
지난해 11월 메콩국가 정상들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메콩 동반자 관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한국과 메콩 5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메콩 협력 엠블렘 및 국-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 한국과 메콩 국가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하는 행사다.
기간 : 2020.8.17(월) ~ 9.6(일) 24:00까지 (3주간)
대상 : 우리나라 및 메콩 5개국 국민 누구나
접수처 : southeastasia2@mofa.go.kr
내용 : 한-메콩 협력을 상징하는 엠블렘 및 국.영문 슬로건
엠블렘은 하나의 이미지 형태로 제안 / 슬로건은 1~3개 구절로 제한
선정 기준은 ▲한-메콩 협력 관계를 반영하고, ▲동시에 그 비전과 목표까지 담아 낼 수 있는 ▲호소력 있고 간결한 이미지 및 메시지
방법: 첨부 양식에 따라 국/영문 슬로건 또는 엠블렘을 제작하여 이메일 응모(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도 함께 송부)
공모에는 1인이 슬로건 및 엠블렘 동시 응모 가능(단, 각 1회씩)하다. 상품은 최우수상(2명) : 300만원, 우수상(4명) : 30만원이다.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2명씩 수여 예정
당선작은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 계기에 각종 홍보물로 활용 가능하다. 당선작의 저작권을 포함한 일체의 지식재산권 및 사용 권한은 외교부에 귀속된다. 당선작을 홍보물로 활용시 일부 수정·보완 가능성이 있다. 2명 이상의 응모자가 동일하게 제시하여 중복 당선된 경우, 접수 우선순위에 따라 당선자 최종 결정한다.
한-메콩 협력 비전은?
2019년 9월 문 대통령 라오스 국빈방문 당시, 메콩강변에서 발표한 메콩국가들과의 협력 전략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번영’, ▲‘지속가능한 번영’,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번영’ 라는 세 가지 공동 번영 방안 제시
한강-메콩강 선언은?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주요결과 문서로서 7개 우선협력분야(▲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업·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비전통안보협력)를 제시하며, 신남방정책의 사람, 상생번영, 평화 등 3대 축에 따른 분야별 협력방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