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의 화합과 모국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여해줘 감사하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0월 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개회식에 참석했다.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한 300여 명의 전 세계 한인회장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 모국과 동포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정부는 재외국민의 안전과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동포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인회가 각 지역 동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 해결을 위해 재외공관과 소통하며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동포행사다.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의 강화 및 동포사회의 모국과의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0월 4일부터 시작된 동 대회는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공유, 정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 및 모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