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장관은 5월 25일 히샤무딘 후세인(Datoʹ Seri Hishammuddin Tun Hussein)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나라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보건ㆍ의료,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신속통로 추진 등을 통해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미얀마 정세 관련, 양 장관은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4.24.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말레이시아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