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양국을 연결하는 열차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를 7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약 7.4억 달러(약 9068억 7000만 원)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의 계약 지연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카 옹(Wee Ka Siong)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고속교통시스템(RTS)인 이 고속철도 관련 합의가 7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RTS 링크 프로젝트는 지난해 정부가 2018년에 발효된 말레이시아 정부가 탄탄한 재정과 주요 거래 검토를 약속한 후 중단되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Mahthir Mohamad) 총리는 지난해 10월에 프로젝트 비용은 약 493 억 링깃(US $ 1150 억 달러)에서 31억 1600 억 링깃으로 3 분의 1로 삭감되었다고 말했다.
마하티르의 사임 직후 올 3월 1일 취임한 무히딘 야신(Muyiddin Yassin) 새 총리는 이 프로젝트를 다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