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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중국 고속철도 첫 수송열차 15일 도착...12월 2일 개통

라오스 건국 46주년 기념일 맞춰 올해 12월 2일 5년만에 첫 승객맞이

 

라오스-중국간 고속철도 첫 수송열차가 15일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이 철도는 라오스 건국 46주년 기념일 맞춰 올해 12월 2일 개통 예정이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15일자에 따르면 ‘올해 12월 2일 개통예정인 라오스-중국 고속철도에 도입되는 첫 번째 승객 수송열차가 라오스에 도착’한다.

 

열차의 이름은 ‘란쌍’(LANEXANG:백만 마리 코끼리, 라오스 최초의 통일 왕국)으로 명명되었다. 두 번째로 도입하게 되는 열차에는 ‘캔 라오’(Khaen, 대나무로 만든 라오스 전통 파이프 악기)가 명명될 예정이다.

 

최고 속도 시속 160km인 열차의 색깔도 라오스 국기에 있는 색인 빨강, 파랑,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720석으로 구성되고 1등석 56석, 2등석 662석, 장애인 전용석 2석이다. 

 

 

 

라오스 북쪽 중국 국경부터 비엔티안까지 422.4km에 이르는 라오스-중국 고속철도는 2016년 12월 착공했다. 약 59.8억 달러(7조 743억 4000만 원)이 소요되었다.

 

라오스와 중국 당국은 12월 2일 개통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안전 통제 장치 등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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