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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올해 해외관광객 90만 명 유치” 목표 이룰까?

태국 60%, 베트남 30% 등 연접국가 관광객 비중 높아

 

라오스 정부가 올해 90만 명 해외관광객 유치하겠다고 전망을 내놨다.  

 

비엔티안 타임스 9월 1일자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 관광 통계 보고서는 올해 9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는 2억 1,800만 달러(약 2957억 3880만 원)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산업 전망은 5월 9일 국제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이후 긍정적으로 변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관광객의 입국수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문화관광부 관광개발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에 3만 598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라오스를 방문했고 6월에는 17만 18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라오스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21만 1898명 중 60% 이상이 태국, 30%가 베트남, 나머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서 왔다.

 

유럽, 미국, 한국, 중국, 일본에서 온 고급 관광객들은 아직 많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경제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기여하는 연쇄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COVID-19 규제 조치로 인해 사람들의 여행이 방해되고 있다.

 

보고서는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인접국가를 방문하는 장거리 관광객들에게 큰 목적지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라오스에 오는 관광객의 수는 교통의 편리성, 출발과 도착의 용이성, 관광상품의 다양성과 질, 안전과 보안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라오스 항공편 연결 문제도 관광과 서비스 산업의 빠른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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