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메콩강 유역 지역에 있는 물 문제를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환경부는 31일 오후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3차 이사회에 참가해 '2021년 워터 프로젝트' 선정 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캄보디아 상케강 IWRM MP 수립(캄보디아) ▲캄보디아 콩피세이 지역 물 안보 확보 MP 수립 등 3개 사업에 약 97억원을 지원한다. 워터프로젝트는 공여국 중심으로 추진하던 기존 국제개발협력사업(ODA)과 달리 아시아물위원회 소속 수원국이 직접 요청한 물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물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 국내 물 기업과 자문 계약을 체결한 후 환경부, 국제기구, 다자간개발은행과 연계해 사업에 착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세안-신북방 지역은 생활·산업 용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 기초 기반시설 투자 확대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 기반시설
“한-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국회 오프라인 대신 ‘Zoom 화상회의’를 선택했어요.” 지구촌을 급습한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으로 연기된 아세안포럼 제65차 ‘한 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웹비나:Webinar, 웹+세미나)을 선택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은 당초 지난해 11월 25일 미얀마의 최대 도시에 있는 양곤대학교에서 열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마19 상황이 악화되어 두 차례 연기되었다. 미얀마가 아닌 한국 국회 제1세미나실로 장소를 바꾸어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미나는 12월 4일 행사 연기, 20일 오프라인 행사마저 온라인으로 바뀐 것이다. 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1월 25일, 12월 4일에 열릴 심포지엄이 두 차례 연기되어 안타까웠다. 그런데 새해 벽두 1월 20일 국회에서 오프라인에서 열릴 행사마저 부득이하게 ‘Zoom 화상회의’로 열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개최된다. 발제 및 토론도 요약 및 중점적인 설명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진행을 할 예정이다
“미얀마-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설명회 보러오세요.” 애드쇼파르에 따르면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0년 12월 9~11일 더케이호텔 서울(K-Hotel)에서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GBC)’를 연다. GBC는 포용적 해외개발 추진 및 한국 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위해 LH 국제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함께 나아가는 LH, 함께 성장하는 LH,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LH’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게 된다. ‘LH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재건과 협력’을 주제로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보는 자리다. 특히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기업과 함께 동반진출 그리고 성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LH 전시관을 운영한다. 매일 새로운 주제 및 국가별 강연과 설명 등이 열린다. 10~11일에는 국가별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첫째날 ‘함께 나아가는 LH(Forward Together with LH)’라는 슬로건으로 LH 글로벌사업 19개국 35개 프로젝트 소개와 저탄소 개발 연계 사업모델 등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기업의 메콩 시장 진출을 지원과 민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제8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12월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 호텔서 열리는 이 포럼은 메콩 5개국 유력 경제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비즈니스 포럼, 다이얼로그 세션, 네트워킹 오찬 등 경제인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메콩 5개국 무역-투자진출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을 비롯한 외교부 2차관(정부 고위급 인사), 무역협회 부회장 등 150여명이다. 행사는 한국, 베트남 참석자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 호텔에서 오프라인 참석, 메콩 4개국(태국-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참석자 및 기타 연사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세션 1: 한-메콩 기업이 새롭게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세계은행에서 발표한다. (현지시간 14:30~15:30) 모더레이터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라오스 상공회의소(LNCCI), 미얀마 상공회의소(UMFCCI), 태국 상공회의소(TCC), 메콩 삼각주 지역 기업인협의회(베트남) 등이 참가한다.
무역협회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27일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뉴노멀 시대 중소기업-위기를 기회로' 주제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세션 1에서는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세계은행에서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는 베트남 상공회의소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얀마 상공회의소, 태국 산업부, 메콩 삼각주 지역 기업인협의회(베트남) 등이 참가한다. 세션2에서는 '한-메콩 협력:중소기업간 상생번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는 세계은행이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무부, 라오스 상공회의소,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태국 산업연합회, 베트남 산업통산부, 코참 베트남, 메콩연구소 등이 참가한다. 주최는 한국무역협회와 외교부, 베트남상공회의소다.
한국과 메콩강 지역 5개 국가(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회원국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필수인력 이동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공동주재로 지난달 28일 ‘제10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결과의 공식 문서로 ‘공동의장성명’이 발표됐다 성명에는 △한-메콩 협력 주요 성과 △미래 협력방향 △지역 및 국제정세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및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 일정 등에 관한 주요 협의내용 및 합의사항이 포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과 메콩 6개국이 필수 인력, 상품, 서비스 등의 이동과 국제무역을 촉진함으로써 상호 연결성을 회복-유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약속이 담겼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하고 공평한 접근권 보장이라는 목표에 대한 6개국의 강력한 지지 입장이 반영됐다. 회원국들은 구체적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는 한편 한-메콩 협력기금으로 올해 추진할 문화관광, 인적 자원 개발 등 6개 신규 협력사업도 성명에 포함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향후 양측의 협력 이행 방안과 5년간 발전 방향을 담은
메콩강 상류에 건설된 중국의 11개댐이 ‘미-중 갈등’으로 불씨로 번질 조짐이다. ‘인도차이나의 젖줄’으로 불리는 메콩(Mekong)강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인구 2억 4000만 명의 5개국을 관통하는 4020㎞의 강이다. 메콩강은 중국의 칭하이 성 티베트 고원의 해발 4950m에 발원한다. 전체 길이의 약 1/4을 차지하는 상류는 길고 좁은 골짜기들로 11개 중국 댐들이 들어서 있다. 중-하류 메콩강 5개국들은 “10년 전부터 들어선 메콩강 상류 댐들이 들어선 이후 중-하류 지역이 가뭄이 든다”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최근에 이 주장에 미국이 가세했다. 한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어 메콩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할 장을 마련한 바 있어 이 ‘메콩강’을 놓고 미-중 갈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상류 11개 중국댐, 메콩강 지역의 가뭄의 원인”에 미국도 동참 이슈의 중심은 메콩강 상류 지역의 11개 중국 댐들이다. 470억㎥의 물을 저장한 이 댐들이 메콩강 지역의 가뭄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다. 실제로 10여년 전부터 인도차이나 반도의 곡창 지대에 가뭄이 잦아지자 5개국은 “중국이 1990년부터 강 상류에 짓기
중국은 미얀마의 중요한 파트너다. 투자의 원천이자 외교적 보호 및 소수민족과 분쟁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나라다. 미얀마는 중국에 대해 양가감정(兩價感情)을 갖고 있다. 정반대되는 두 감정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얀마는 중국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국가들과 전략적인 외교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한 균형을 맞춰 나가고 있다. 특히 미얀마가 2016~2017년 ‘로힝야 분쟁’으로 서방 국가 관계가 악화되면서 추가 중국으로 기울어져 더 의존을 하게 되었다. 중국 정부에서도 이런 상황을 활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와 소규모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미얀마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초 1월 17~18일 중국 시진핑 주석의 미얀마 방문은 거의 20년만의 중국 국가 지도자의 방문이었다. 협의되었던 많은 프로젝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된 상황이지만 최근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미얀마는 중국 ‘일대일로’ 요충지:해당 주민들과는 끊임없는 분쟁 중국에게 있어서 미얀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사업에서 지리적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을 차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