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명의 사람이 사는 몽골에서 7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죽었다. 기후 변화로 생긴 극심한 조드(daud) 현상 때문이다. 조드는 몽골의 혹독한 겨울 조건을 나타내는 말이다. 지난 겨울엔 49년 만에 가장 많은 폭설이 내려 한반도의 7.5배인 몽골 땅을 1미터 두께로 거의 다(90%) 덮었다. 영하 30~40도의 날씨에 눈은 녹지 않고 봄을 맞는다. 봄이 되지만 날씨 변화로 눈은 녹다가 다시 얼면서 얼음으로 풀이 덮인다. 겨울동안 폭설과 한파로 허약해진 가축들은 풀을 뜯어먹지 못해 굶어 죽는다. 여름 가뭄이 심해지면 그나마 있던 풀도 부족해지고 살아 남은 가축들은 겨울에 필요한 지방을 축적하지 못해 더 허약해진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CAP)에 따르면 2015년부터 기후 변화 영향으로 조드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극심한 조드가 발생해 많은 가축들이 죽었다. 몽골에 사는 6400만 마리의 11%이다. 몽골 언론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210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고 5월에는 710만 마리로 늘었다. 아마르사이칸 몽골 부총리는 1490만 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목축업은 몽골 국내총생산(GDP)의 1
2022년 말까지 몽골은 3개의 핵심 철도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몽골의 수출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과 러시아가 내륙 지역으로의 교역을 모색하고 양국의 에너지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 서방의 제재 압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내륙국가인 몽골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인접국과의 전략적 연결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몽골은 중국과 13개의 무역항구를 가지고 석탄, 철광석, 구리 정광을 수출하고 있다. 수십 년간 몽골은 낡은 철도와 도로를 통한 수출에 의존해왔고 무역의 일부가 국경 운행 트럭을 통하지만 인프라 문제로 수출 성장에 문제를 겪어왔다. 2022년 2월 중국을 방문한 몽골 총리는 양국 정부가 몽-중 3개 주요 철도사업의 통과점을 확정했는데, 몽골 광산이 위치한 남고비에서 중국으로 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몽골은 중국의 코크스‧구리 정광 공급업체로 무역의 대부분을 트럭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항구 제한으로 몽골 트럭들이 육지 항구에서 중국으로 화물을 운송할 때 심각한 물류 차질을 빚었고 물류 수송 문제를 2025~2028년 수출을 140~170억 달러, 2029년 200억 달러로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몽골의 철도 확장은
몽골 전체 인구 중 28.2%가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을 완료했다. 몽골 매체 News.mm은 몽골인 67.7%가 1차 접종, 66.5%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 접종인 부스터 샷을 28.2%가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은 2021년 2월 이후 인구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따라서 2021년 5월부터 방역 조치들을 해제해오기 시작했고 신규 확진자 숫자 역시 3자리 수 이하로 떨어지거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날도 나왔다. 1월 3일 기준 몽골 신규 확진자수 수는 138명으로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97명이 확진됐고 11명은 해외 유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몽골 누적 확진자는 39만 14명, 누적 사망자는 20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