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네이버 수요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은 UMI 작가와 슬리피-C팀 작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장편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현실에서 주인공 ‘김독자’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현대 판타지다. 김독자는 웹소설 속에서 3,149편에 달하는 장편 판타지 소설의 결말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 현재기준으로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551편까지 연재된 상태다. 웹툰은 2020년 5월 26일 오후 11시에 프롤로그와 첫 편이 공개됐다. 동명 웹소설이 작품이 공개된 모든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달성한 만큼 웹툰 프롤로그와 첫 편을 향한 독자들은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프롤로그의 경우, 2020년 5월 2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1만 2,901번의 하트와 5,975개의 댓글이 달렸다. 1편 또한 1만 개가 넘는 하트와 5천 개가 넘는 댓글이 웹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웹툰은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화, 역동적인 연출이 더해져
지난 9월 18일 웹 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영화 ‘신과 함께’를 제작한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은 것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2018년 2월부터 문피아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어느 날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주인공 ‘김독자’가 본인이 알고 있는 소설의 지식을 바탕으로 생존하는 내용을 그린 현대 판타지 웹 소설이다. 이 소설은 다층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협・판타지・게임·SF 등 다양한 장르의 융화, 촘촘한 서사구조, 팽팽한 극적 긴장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작품이 가진 트랜스미디어적 성격을 바탕으로 다수의 영화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접하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30년 영화 인생에 어쩌면 최초로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