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수도로 불리는 호치민시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벤탄(Bến Thành) 시장이 도시 수준의 문화유산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11월 22일 호치민 문화체육국은 호치민시 문화유산협회와 협력하여 똔득탕(Tôn Đức Thắng) 박물관에서 역사문화유산 인정 결정을 발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호치민시 세관 본부, 1군 인민위원회 본부, 벤탄시장, 성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 사원, 쩐 장관의 가족 감독관 묘 등 5곳이 시 차원의 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호치민시 사이공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히는 호치민 벤탄시장은 17세기 초 벤노이 강 근처에 노점상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되었다. 이 시장은 1859년 응우옌 왕조의 기아 딘 성채를 인수한 후 프랑스 식민주의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1912년 현재 거리에 새 건물로 이전했다. 마지막 개조공사는 1985년에 이뤄졌다. 이곳은 이제 음식, 의류, 신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3000개 이상 모여 호치민의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해산물 튀김과 같은 음식은 주말 하루 7000명이 찾아오는 외국인과 현지인들에게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 쩐테투언(Trần Thế Thuậ
9월 7일 펄어비스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역사 고증 자문단 구성 및 운영, 디지털 문화유산을 활용한 활동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은 ▲디지털 문화유산 가치 창출 및 고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디지털 문화유산 인재 양성 및 기술 발전 지원 ▲상호 협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 등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특수 목적 대학으로 미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게임을 통한 우리나라의 유구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알리기 위해 2021년 한국관광공사 및 국립박물관문화재단, 2022년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존‧복원하는 사업을 2024년부터 추진한다. 2월 28일(현지시간)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앙코르 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 이후 나온 공동 보도문에는 양국 기관이 앙코르 유적을 포함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 고고학 조사 및 발굴 유물의 보존‧복원 협력, 세계유산 등재‧보존 등 7개 부문에서 서로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올해 합의한 내용을 담은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공동 보도문은 2010년부터 지속돼 온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문화유산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분기점이자 양국 모두에 의미 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2024년부터 앙코르와트 3층 기단부를 보존‧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앙코르 유적 내 프레아피투 사원 관련 사업은 수년째 이어져 왔으나, 캄보디아 국기에도 들어있는 핵심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이 시작되면 미국, 독일,
방탄소년단의 K-POP, ‘기생충’의 K-시네마, ‘이태원 클라쓰’의 K-드라마 등 한류가 지구촌 문화 풍속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거대한 ‘K-WAVE’다. 이와 함께 한국 안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의 모습이 TV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들의 색다른 시각에서 우리의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외국인’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선정한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4’는 뭘까?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은 한복-비보잉-음식-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선정되었다고 전한다. 출구 없는 한국의 매력을 문화포털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상마저 ‘힙’하다 ‘신 한류 한복의 흐름에 올라타다’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의 취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힙’이다.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한국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속 인물들이 쓰고 나오는 ‘갓’은 우리에겐 이미 친숙하지만 외국에서는 ‘힙’한 모자로 통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문화유산 160점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나보세요." 아세안 문화 유산을 NTT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문화유산 160점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완료되어있다.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이 주관하는 아츠다(ACHDA, ASEAN Cultural Heritage Digital Archive) 프로젝트는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디지털화하여 보관하는 기획이다. 일본-아세안 인터그레이션 펀드(JAIF Management Team)를 통해 일본 정부가 후원하고 일본의 NTT 데이터 코퍼레이선(NTT DATA Corporation, 이하 NTT)이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지난 2월 27일부터 아츠다 웹사이트는가 공개되어 이미지와 오디오, 영상 등의 데이터를 지원하고 아키이브 시스템에서 3D 감상 기능을 포함시켰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되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의 문화유산 160점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완료되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다. 2단계는 2020년부터 시작해 베트남, 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