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베트남에 24년간 177억 4,000만 달러(약 20조 9154억 6,000만 원)를 투자했다. 현재 베트남에 총 8개의 생산공장 또는 R&D 센터를 운영중이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는 르민 카이 부총리가 12월 6일 하노이에서 열린 경영자 리셉션에서 최주호 삼성베트남 사장에게 “삼성이 2022년 완공 예정인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에 투자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는 삼성의 베트남 장기 사업 전략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주호 사장은 “현재 삼성은 베트남에 6개의 생산공장과 1개의 연구센터, 1개의 판매주체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24년간 베트남에 177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생산과는 별도로 삼성은 TV와 전화기의 주요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567억 달러(약 66조 8493억 원)에 달했고 올해는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박닌, 타이응우옌, 호치민에 거점을 두고 운영중이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 발생한 삼성 베트남의 수익 605억 달러(약 71조 3295억 원) 중에
하노이, 호치민시 등 베트남 대다수 지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4월 22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 박닌성, 하장성 등을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23일부터 금지됐던 일부 영업장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진다. 허용되는 업종은 지역 인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대중교통(9인승 이하)과 소규모 서비스 업종은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놀이공원 및 동물원, 대형 술집, 극장 등은 여전히 영업이 불허 될 가능성이 높다. 호치민시의 경우 23일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 명의의 구체적인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하노이 쯔엉띤(Thường Tín), 메린(Mê Linh) 군, 하장성 동반(Đồng Văn) 군등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격리 조치가 계속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경계심과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우려하며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호치민, 라오까이, 꽝닌, 박닌, 닌빈, 다낭, 꽝남, 빈투언, 카인화, 떠이닌, 하띤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12개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주일 연장했다. KOTRA 공지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는 국가검역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위험군 지역 12개 시, 성에 대해 1주일간 사회적 격리 기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승인했다. 고위험군 12개 지역은 4월 22일 또는 4월 30일까지 사회적 격리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지역감염 가능성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격리 추가 실시 여부는 4월 22일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고위험군 지역에는 4월 16일부터 판매 예정 국내 항공권 판매도 일시 정지했다. 고위험 지역에는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박닌성도 포함된다. 위험군 15개 지방은 빈즈엉, 껀터, 동나이, 하남, 하이퐁, 끼엔장, 타이 응우엔, 남딘, 응에안, 후에, 속짱, 랑선, 안장, 빈프억, 동탑이다. 역시 4월 22일까지 사회적 격리 연장한다. 엘지전자 공장이 있는 하이퐁시와 한국 기업이 밀집한 동나이성 등은 위험군 지역이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위험도와 상관없이 모든 지역에 마스크 착용과 2미터 거리 유지,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