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우호국과 세계 억만장자의 비자면제 혜택을 늘려라.”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3월 5일자 따르면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우호국과 억만장자에 대한 변화된 비자정책을 지시했다. ■ 빌 게이츠의 방문과 인도 제약사 4500명 방문 ‘특수’ 팜 민 찐 총리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국가에 대한 비자정책을 검토하가라. 그리고 세계 억만장자에 대해 비자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외교부와 공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시했다. 베트남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300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30% 늘렸다. 비자정책 완화가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162개국, 필리핀과 태국이 각각 157개국, 태국은 93개국을 무사증 입국 허용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베트남은 3월 1일부터 연말까지 폴란드와 체코, 스위스를 비자 면제국(패키지투어 한정)으로 추가 지정했음에도 45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 국가는 16개국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동남아 국가의 다른 나라에 비해 경직된 비자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이 많았다. 이번 정책 중 눈에
베트남 교통부는 북부 고원지역 라오까이성 사파 지역에 연간 3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항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새롭게 건설될 공항은 국내 공항으로 리조트가 밀집한 산악 휴양도시 사파에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예정이다. 공항의 전체 면적은 371헥타르로 9개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새로운 공항의 활주로에는 좁은 동체의 에어버스 A320(100~240명 탑승 가능), 보잉 737-700류의 소형 항공기를 수용할 예정이다. 공항은 민간과 군사용으로 모두 사용될 계획이다. 공항 건설과 더불어 공항 예정지와 기존 하노이-라오까이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6차선 도로도 건설할 예정이다. 베트남 중앙 정부는 공항 설립에 필요한 총 예산의 52%에 해당하는 5조 9000 억 VND(2억 5400만 달러)를 부담할 예정이다. 라오까이성 당국은 올해 착공해 2021년 완공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는 10개의 국제 공항과 13개의 국내 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사파 공항이 완공되면 베트남 내 24번째 공항이 된다. 사파는 해발 3000m가 넘는 판시판 산맥이 있는 고산 지대다. 계단식 논의 독특한 풍경과 자연의 정취를 간직한 지역이다.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