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끝!” 제7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Ho Chi Minh City Ao Dai Festival)가 ‘베트남 아오자이 사랑(I love Vietnamese ao dai)’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축제는 6회 연속으로 열리면서 점점 커졌다. 규모뿐만이 아닌 다양해진 콘텐츠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이 축제는 호치민시 관광 산업이 시행하는 ‘헬로우 호치민시(Hello Ho Chi Minh City)’ 캠페인의 다양한 행사 중 첫 번째 행사가 되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온라인과 현장 행사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개최 형태를 도입했다. 올해 축제의 차이점과 영향력을 결정하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베트남 아오자이 사랑’ 캠페인/대회다. 웹사이트 플랫폼와 페이스북으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촬영해서 올리면, 시스템이 해당 이미지를 영상으로 자동 송출하게 된다. 첨단 기술의 적용과 단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송출 동시에 소셜 네트워크에 영상이 공유되면서, 캠페인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세계의 ‘아오자이 애호가
아오자이는 어떤 여성이 입어도 신비한 매력을 뿜뿜, 발산하는 베트남 전통의상이다. 베트남 중앙여성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의상의 매력을 확인하는 ‘아오자이 - 베트남 문화 유산’이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베트남 미디어 VOV5에 따르면 행사는 사회 생활 속의 아오자이의 가치를 확인하고 존중하기 위해, 또 베트남 자부심을 불러 일으키고 베트남 문화 유산의 가치를 보호-보존-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오자이 디자이너들의 사랑과 열정이 하노이 문묘-국자감,트어티엔-후에(Thừa Thiên-Huế), 호이안(Hội An) 기억문화공원, 부온마투엇시, 호찌민시, 껀터 (Cần Thơ) 닌끼우 (Ninh Kiều) 공원 등 각 지역 공연에서 보여질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사는 6월 28일 오후 2시 20분 하노이 문묘에서 국내외 20 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베트남의 20개 문화유산에서 감흥을 받은 20개의 독특한 아오 자이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그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