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한국의 삼성물산이 해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 두 번째 높은 건축물인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의 ‘메르데카118’를 완공한 삼성물산은 2009년 세계최고 부르즈할리파(163층, 높이 828m) 이어 2위 건축물까지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 빌딩은 지상 118층, 지하 5층이다. 연면적 67만3862㎡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와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무엇보다 건물 최상층에는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하고 건물 기념판에 서명했다. 메르데카118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160m에 달하는 첨탑 설치, 고압 압송 기술
지난 3월 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일본 요코하마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요다화공건설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 유기 수소 운반체 방식의 선두 주자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히고 향후 탈탄소 사업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용이한 메틸시클로헥산 형태로 변환 후 이송해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수소가 상온‧상압 상태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그린수소 생산‧공급 사업뿐만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상압의 안정적인 운송과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의 ‘생산‧운송 및 저장‧공급’이라는 전체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과 인프라 확장 공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년 1월에
삼성중공업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혁신기술 발굴, 삼생협력을 위한 ‘2022 스마트&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을 개최힌다.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술, 스마트 제조 기술, 탄소저감, 수소 등 친환경 요소 기술 등이며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6일까지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내 공식 이메일로 접숙할 수 있다. 이후 11월 25일까지 서류평가 및 PT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삼성 EPC 3사와 협의를 거쳐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 사업화, 공동기술개발 및 개발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사업화 가능성이 큰 혁신 기술은 삼성 EPC 3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캠퍼스 공사에 참여한다. 5월 27일 한국거래소(KRX)의 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반도체 캠퍼스의 [P3 Ph2] FAB동과 복합동의 마감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9,900억 원으로 2021년 매출 34조 4551억 원 대비 2.87%에 해당하는 수주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1월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12개월로,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4일 체결한 최초 계약의 변경 계약이다.
삼성물산이 베트남에서 6000억 원대의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2월 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호기‧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 8억 3500만달러(원화 약 1조 원) 가운데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 1000만 달러(원화 약 6100억 원)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베트남은 친환경을 기조로 하는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라 복합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진행중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베트남 내 복합발전 및 LNG 터미널 연계 사업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의 대형 수주 소식이 설 연휴간 멈췄던 증권시장에도 반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 연휴 전인 1월 28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2% 상승한 10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3조 5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UAE 해상 석유생산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해양유저시설이 있는 해상 섬 2곳에 전력변환소 건설과 함께 1000㎿, 600㎿ 규모의 해저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전망은 육상으로부터 각각 137㎞, 122㎞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벨기에 건설기업인 얀데눌(Jan De Nu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를 수행할 계획이다. 총 계약금액은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하며 이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22억 7000만 달러(원화 약 2조 7000억 원)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불자힌 이번 프로젝트는 UAE 최초의 HVDC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40%의 지분을 갖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업자가 일정 기간동안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한 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에 다시 이전하는 사업방식이다. 한국전력과 일본의 규슈전력, 프랑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50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주했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으로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 총 길이만 50㎞를 넘는다. 삼성물산은 이 중 CR112 공구를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공사 금액은 약 5000억 원에 달한다. 2021년 3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Hougang)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 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를 연결하고 1.79㎞의 터널 시공 등을 포함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 토목 공사 경험과 사업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 터널은 모든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의 지하 토목 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CR112 현장 인근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던 점도 인정받았다. CR112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 주거 기술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2018년부터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열어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여온 삼성물산은 안면인식과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해 래미안 단지들에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해오고 있다.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업그레이드한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은 2021년 삼성물산이 주거 생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모습을 볼 수 있따. RAI 라이프관은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누어지며, 식음 배송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와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공용부는 주차장과 단지 공용공간으로 구성되고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서 이동하는 배송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삼성SDS와 삼성물산이 협업해 만든 래미안의 A.IoT는 자체 개발한 홈 IoT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해 제조와 통신, 포털 뿐 아니라 모빌리티와 보안 등 전문 기업과의 시스템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한 안전경연대회에서 6개 부문 수상하며 안전 관련 상을 휩쓸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진행 중인 싱가포르 현장들이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최한 2020년 안전경연대회(Annual SHE Award Convention)에서 총 6개 부문 수상 현장으로 선정되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매년 공사가 진행 중인 인프라 현장들을 대상으로 안전경연대회를 실시하며, 삼성물산은 올해도 다수의 수상현장을 배출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하철 공사 현장인 T307 현장은 안전 최우수상을 포함해 무재해 현장상, 사업장 보건상 등 3개 부문의 수상현장으로 선정됐다. T307 현장은 지난해에도 안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T307 현장은 코로나19 관련 근로자 안전을 위해 개인별 건강관리 키트를 제공하고, 현장 진출입 시 IT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온도체크로 코로나19 사전예방 활동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장 보건상(Workplace Health Award) 수상 현장으로 선정되었다. T307 현장 외에도 T313 지하철 현장이 2개 부문에서, N106 지하도로 현장이
"삼성물산, 싱가포르서 건설청 최고 등급 '스타' 등급 받았어요"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State Courts) 현장이 싱가포르 건설청(BCA.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의 품질평가제도인 콘쿼스(CONQUAS)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받았다. 콘쿼스(CONQUAS. Construction Quality Assesment System)는 싱가포르 정부가 1989년부터 도입한 건축물 품질 평가 시스템이다. 건축, 구조, 기계/전기의 3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최종 평가 점수가 95점이 넘으면 가장 높은 등급인 스타 등급을 부여한다. 콘쿼스 도입 이후 싱가포르 정부는 효과적으로 건축물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싱가포르뿐 아니라 영국,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벤치마킹하는 시스템으로 도약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건물은 싱가포르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인근에 최고 35층, 186미터의 높이로 지어진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공공건축물이다. 법정동과 재판부 오피스동 2개의 건물로 구성되었으며, 커다란 서재의 느낌을 주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 중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용인에 위치한 한국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4월 중 구축해 도입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카카오 T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 T 주차는 원스톱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표방한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카카오 T는 주차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해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배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통해 주차 시간을 단축해 주변 교통 혼잡 해소도 기대되는 효과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주차장 확인, 주차장 안내, 자동 입출차의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제공하는 발레파킹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주차장 만차 여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