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이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초기업무(Early Wo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유한회사 (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와 진행한 것으로 부지정지, 파일공사, 기초공사, 인허가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금액은 78,369,500,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8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2만 4,434㎡에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제약용 필터 생산시설 및 바이오의약 공정분야 연구개발,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될 이번 플랜트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싸토리우스는 1870년 독일에서 설립돼,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삼성중공업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혁신기술 발굴, 삼생협력을 위한 ‘2022 스마트&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을 개최힌다.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술, 스마트 제조 기술, 탄소저감, 수소 등 친환경 요소 기술 등이며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6일까지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내 공식 이메일로 접숙할 수 있다. 이후 11월 25일까지 서류평가 및 PT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삼성 EPC 3사와 협의를 거쳐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 사업화, 공동기술개발 및 개발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사업화 가능성이 큰 혁신 기술은 삼성 EPC 3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3일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협업해 한국에서 포집한 탄소를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과 함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탄소의 포집‧저장)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하고 저장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참여하는 7개 기업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를 개발한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 최초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 전체를 한꺼번에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기업별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2030년 이전부터 실제적인 탄소 포집과 저장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허브를 통해 여러 기업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수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10월 28일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 유병욱 부장,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기업들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현과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투자‧운영 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합의했다. 해당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그간 진행해온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를 만들고 토대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해 석탄 대신 수소로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단계별로 기존 고로를 대체하고 수소의 생산단계에서 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사업권과 기술력 확보에 힘쓰는 중이다. 수소생산을 위해 호주‧중동 등 우수한 입지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 중이고, 수소 운송과 저장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암모니아 수소추출기술 개발에도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첫 공사 수주로 태국 PTT GC(PTT Global Chemical Co.,Ltd.)와 1억 2500만달러(약 1400억 원) 규모의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Olefins 2 Modification Project)'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유력영자지 방콕포스트 등의 15일자 보도에 의하면, 두 회사의 이번 계약은 방콕과 서울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계약 체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 계약서의 서명식에는 태국 PTT GC의 꽁끄라판 인타라쨍 사장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사장 그리고 이상욱 태국법인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각각 방콕과 서울에서 동시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 km 거리에 있는 태국의 국책사업 권역인 동부경제회랑(Eastern Economic Corridor) 내의 맙타풋 공단 소재 올레핀 플랜트를 개보수 하는 작업이다. 프로판 프로필렌 분류증류탑(C₃Splitter)등 유관설비를 신설하고 기존 사용 중인 플랜트 시설을 보수해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량을 증대시켜 프로판(P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메탄올 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 멕시코 정유 수주에 이어 이번에도 FEED(기본설계) 수행을 통한 EPC 연계수주를 이끌어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사(Sarawak PetChem)로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메탄올 5000톤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수주금액은 약 1.2조원(약 10.7억 달러)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조달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초 Pre-FEED(개념설계)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해, 지난해 4월 FEED(기본설계)를 수주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기자재발주와 초기공사업무 등 초기업무를 수행해왔고, 이번에 EPC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의 전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최근 펼쳐온 FEED 등 엔지니어링기술 기반의 선제적 영업활동 전략이 결실을 맺게 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추가업무를 수주하며 연내 EPC 전환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사라왁 펫켐 사(Sarawak PetChem)로부터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2차 초기업무(Sarawak Methanol Project Early Work Phase 2)'에 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범위는 일부 기자재 발주와 설계 및 초기공사 등으로 수주금액은 약 5550만달러(한화 약 660억원), 계약기간은 11개월이다. 이번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빈툴루(Bintulu) 지역에 일일 5000톤 규모의 메탄올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를, 같은 해 11월 1차 초기업무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초기업무를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금액은 약 8110만 달러(약 968억 7395만 원)로 늘어나게 됐다. 이로써 연내 약 10억 달러(약 1조 1945억 원) 규모의 본 EPC
삼성엔지니어링이 1320억 원 규모의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를 추가 계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Dos Bocas Refinery Projet)의 파일(Pile) 공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해 누적 금액 약 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8월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 Petroleos Mexicanos)의 자회사 PTI-ID(PEMEX Transformacion Industrial Infraestructura de Desarrollo)로부터 수주한 사업의 잔여분이다. ‘기본설계와 일부 상세설계’에 해당하는 1단계와 ‘잔여 상세설계와 조달, 공사, 시운전’에 해당하는 2단계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6000개의 잔여분 파일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그 규모가 1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320억 원)에 이른다.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Tabasco) 주(州) 도스보카스(Dos Bocas)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 건설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총 6개 패키지 중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