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신사옥 ‘삼성 스페이스’ 오픈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신사옥 ‘삼성 스페이스’(Samsung Space) 운영을 시작했다. 삼성 계열사들을 결집시켜 협업을 촉진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새 둥지를 기반삼아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 선전을 이어간다. 지난 11월 27일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에쉬본에서 삼성 스페이스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장 김만영 부사장과 윌터 피셰딕(Walter Fischedick) 헤센주 디지털화・혁신부 장관, 에쉬본 아드난 샤이크(Adnan Shaikh) 시장, 마인-타우누스 요하네스 바론(Johannes Baron) 지역구 의원이 참석해 신사옥 오픈을 축하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슈발바흐(Schwalbach)에 위치한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럽계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BICG(The Business Innovation Consulting Group)와 협력해 약 2년 만에 오픈했다. 삼성 스페이스는 약 17,000m² 규모에 달하는 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삼성전자・삼성SDS・삼성전기・제일기획 등 계열사를 포함한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총 15개층의 사무실을 쓴다. 신사옥은 삼성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