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 전환을 추진중이다. 지난 5월 2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024년 일부 인원에 한정했던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 대상을 2025년부터 전 부서로 대폭 확대해 모든 직원이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전날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 및 생성형AI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데이터 분석과 실무 적용 등 실제 행정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화 실습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ChatGPT뿐 아니라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의 활용 사례와 특징, 비교 분석도 함께 다뤄 직원들이 업무에 적합한 도구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진해경자청 박성호 청장은 “AI 기술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 연구윤리 문제를 우려하는 연구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6일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대학 교원 연구윤리 인식 수준 조사’에 따르면 연구자 3,256명 대상 조사에서 생성형 AI가 연구윤리 부문에서 문제가 될 예정이거나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한 연구자는 61.9%로 나타났다. 전년도 조사에서 문제가 될 것으로 답한 연구자 비율은 53.5%였는데 1년 새 8.4%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응답은 26.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9%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생성형 AI 관련 연구부정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를 보면 논문 작성 시 AI 활용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가 63.5%로 가장 많았고 논문 심사 또는 과제 평가를 AI로 하는 것도 46.2%가 연구부정으로 꼽았다. 논문 작성 과정에 AI를 사용하는 데 대해 연구부정이라 인식하는 경우는 39.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생성형 AI를 논문 작성에 활용할 경우 문제점으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부정확한 정보 등 내용의 신뢰성 측면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편향성과 정보 보안, AI 기술 오작동 등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