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2024년 1월부터 월 65,000 원짜리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무제한 정기 이용권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원스톱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최초 3,000원이며 구매한 뒤 65,000원을 충전해 1달 동안 서울 권역 내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향후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000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고 연 3만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5
9월 12일 서울시와 SGI서울보증은 오는 9월 15일부터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을 위한 융자보험상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될 융자보험상품은 재건축 사업초기 비용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위해 2023년 3월에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마련된 상품이다. 상품의 지원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다.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에 비용지원을 요청한 후 자치구가 심사를 통해 융자지원을 결정하면 주민대표는 SGI서울보증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융자에 대한 보증보험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 이내에서 자치구청장이 결정할 수 있고, 주민대표는 최소 1인에서 최대 10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SGI서울보증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주민대표는 자치구청장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자치구청장은 안전진단에 필요한 비용을 주민대표에게 융자한 것으로 보고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SGI서울보증의 융자 상품명은 ‘개인금융보증보험’으로 융자 한도는 1인당 최대 5,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2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단기간 내 제품 생산으로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제품‧베타버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다. 국내 플랫폼에서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4,000만원, 해외 플랫폼에서 달성 시에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총 8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대만에 이어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가 추가됐다. 플랫폼별 온라인 설명회는 5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세부 일정과 설명회 참가 신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A는 지난 5년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3
서울특별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서울 소재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100만원 경영위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일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만 가능하다. 제외 대상자는 정부의 손실보상금을 받고 있는 업체로 소상공인 서울시 지원금은 정부 지원금 수령자 DB를 통해 확인 후 확정된다. 만약 코로나로 폐업 후 재창업한 경우에는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150만원이 지원된다. 5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적격심사 후 6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 1호 공약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600만원’ 추가 관련 1000만원 지급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가 25개 각 자치구에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팀’을 설치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검토 단계에 있으며, 전담팀을 설치해 신규 확진자의 30% 이상이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기존의 재택치료 담당 조직인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을 통합해 재택치료전담팀으로 구성하고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및 생활민원, 격리관리 등 24시간 생활 전반을 관리한다. 25개 자치구에서 각 100명씩, 총 2500명의 재택치료를 감당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11월 ‘단게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주요 의료 대응 조치로 재택치료를 언급한 가운데, 서울시 관계자는 “재택치료 확대라는 정부의 맥락을 따라갈 수 있게 서울시가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가 공공배달업 사업자 허니비즈를 통해 공공배달앱 ‘띵동’을 운영한다. 띵동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민관이 협력하는 체제의 배달앱으로 7만 2000곳의 가맹점을 보유했다. 띵동에는 운영사 허니비즈를 포함해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참여 중이다. 참여 기업들은 배달중개 수수료 인하 정책에 협력하고, 서울시와 상인연합회들은 제로 배달 참여 기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들의 ‘띵동’ 제로배달앱 입저을 지원하고 제로페이 참여 결제앱을 통한 소비자 마케팅에 힘쓴다. 허니비즈의 ‘띵동’은 배달 주문한 위하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이 2%의 중개수수료만 지급하면 이용 가능한 제로 배달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제로페이를 단계적으로 결제수단에 적용할 예정이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국내 배달 중개시장 규모가 크고 성숙한데다, 소상공인 및 관과 협력하면 수수료 2% 체계로도 시장성은 충분하다”면서 “띵동은 수수료를 올리거나 광고 및 입점비를 도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숙박, 항공, 여행사 등 관광산업 전반이 타격을 입으면서 한국 MICE 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의 각종 전시회 및 회의가 취소된 데 이어 국제 행사들도 취소되거나 연기하면서 종사자 2만 8000여 명, 매출 규모 5조 4000억 원의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서울 MICE 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나고 밝히고 25억 원 규모로 지원금을 책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에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발표해 서울관광산업과 MICE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2번째 지원 프로젝트다. 지원사업 내용은 서울 소재 MICE 기업 500개에 각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시기획업과 국제행사 등의 핵심 MICE 산업을 비롯해 공연, 전시디자인설치, 전시서비스 등 부분 MICE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선정 기업들은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최근 2년간 MICE 사업 실적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현황을 반영해 심사를 거쳐 총 500개의 업체를 선정한다. MICE 전문과정과 직무능력향상과정 등 온라인 교육도 개시해 1000명의 산업 종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