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서울은 안전한다.’는 메시지를 송출한다.
외국인 방문하는 객실에는 오세훈 시장이 쓴 ‘환대카다를’ 배치하는 등 계엄의 충격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시키려는 방안이다.
12월 23일 ‘헤럴드경제’는 서울시가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를 ‘외국인 환대’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환대 주간은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선 서울시는 국내외 주요 매체를 통해 ‘서울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광고하고 해외 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을 통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서울 방문에 대한 광고를 최대한 빠르게 송출할 예정이다.
12월 25일부터 외국인이 묵는 호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명이 담긴 ‘환대카드’가 준비된다.
환대 카드에는 “소중한 연말연시 서울을 방문해 주셔 감사하다. 서울시는 정성을 다해 당신을 환대 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메시지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3개 국어로 번역됐다.
앞서 오 시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동요를 막기 위해 대사관 등 주한 외국공관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이 서한은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총 7개언어로 번역됐다.
김포공항과 명동에는 ‘환대부스’를 설치해 환대 부스를 찾는 외국인들은 관광안내와 함께 ‘방한키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기후동행카드와 열기구 ‘서울의달’ 탑승권 등이 제공된다.
계엄이 해제됐지만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은 민감하게 반응 중이다.
여행사나 호텔의 예약 취소율은 낮지만 신규 예약률은 낮아지고 있다.
일본 수학여행 단체가 방문을 취소하고 전문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일행이 여행을 취소하기도 했다.
1월 5~6일 방한하려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3명의 내각 장관 역시 공식 일정을 취소했으며,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방한을 취소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한때 ‘한국 여행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