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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시 중소기업 인도네시아 수출 'iLOTTEmall'과 손잡았다

‘iLOTTEmall’ 플랫폼-‘SEOUL MADE 브랜드몰’ 업무협약 공동 온라인 브랜드몰 런칭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스토리를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온라인 신규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인 COVID-19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의 항공편 단절 및 입국금지 조치로 오프라인을 통한 해외 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각국의 자택격리령, 재택근무 일상화 등에 따라 온라인 사업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는 도서지역이 많아 거점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력이 약한 나라이며, 이러한 국가 특성을 고려해 SBA는 중소기업에 인도네시아 전역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살림 그룹과 한국 롯데그룹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iLOTTEmall’ 플랫폼과 ‘SEOUL MADE 브랜드몰’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단독 온라인 브랜드몰을 런칭, 공동운영을 통해 우수상품을 발굴 및 홍보지원을 통해 수출규모 확대를 타진할 예정이다.

 

SBA와 iLOTTE는 온라인 해외직구 방식을 적극 활용, 중소기업의 수출진입장벽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험과 스토리를 제고하려 한다. 별도의 입점, 판매수수료를 기업에 부과하지 않기로 협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시 iLOTTE 측에서 해당 상품을 즉시 선 구매하여 소비자에게까지 해외배송을 진행하므로, 중소기업의 재고 및 대금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SBA-iLOTTE간 협력을 통해 추가 홍보 프로모션,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SEOUL MADE 브랜드 및 한국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신장할 예정이다.

 

한편 SBA는 기업 부담이 적은 온라인 브랜드몰 사업을 통해 분기별 상품 판매실적 등을 분석하여 성공 가능성을 검토 후 스타상품을 발굴할 것이며, COVID-19 사태 이후 iLOTTE와 협력을 통해 O4O 오프라인 매장도 개설해 수출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계획이다.

 

iLOTTE는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살림 그룹과 롯데가 합작하여 만든 해외법인인 만큼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SBA에서는 온라인 몰에서의 성공 상품을 바탕으로 향후 iLOTTE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까지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진출시키려 준비 중이다.

 

김용상 SBA 국제유통센터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SBA에서는 COVID-19라는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온라인이라는 돌파구를 찾아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브랜드몰 사업을 첫 발걸음으로 추후 인도네시아의 스타 상품이 될 예비 한국 상품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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