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는 8월 20일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여 단독후보인 고상구 前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고상구 후보는 전원 찬성으로 제2대 회장 당선자로 결정되었다. 세한총연은 현 심상만 회장의 3년 임기가 오는 10월 5일 만료됨에 따라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점배, 위원 송폴, 위원 김구환)를 구성했다. 5월 2일 선거를 공고하고, 5월 3일부터 6월10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했다. 그 결과 2명의 예비후보(고상구 前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 유제헌 前 유럽한인회총연합회 회장)가 신청하였다. 이후 고 유제헌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고 후보를 최종 등록후보로 확정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투표참관을 위해 선관위원들이 세한총연 사무국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김점배 선관위원장은 고상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고상구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세한총연을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고 재외동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고 당선자는 향후 세한총연 총회의 인준을 받아 3년 임기의 제2대 회장으로 확정되게 된다 세한총연은 전세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대전광역시가 선정되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지난 5월 7일 세계한상대회 제36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대전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들은 대전광역시의 개최 계획과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검토한 후 차기 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충청권에서 최초로 대전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자체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매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韓商)’들이 모여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는 ‘국제 비즈니스의 큰 장’이다. 해외지역 한상기업인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모국 상품 수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2021년 10월19일(화)부터 10월21일(목)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렸다. 전 세계 52개국 4400여명(관람객 3만여명)이 참가해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달라진 한상의 위상과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올해 열리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2020년 10월28일(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