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 내 아시안과 소수민족에 대한 증오범죄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기구가 떴다.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미주위원회(Stop Asian and Ethnic Hate Committee)’ 및 ‘선플운동 미국 워싱턴지구’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은 한국과 미국 워싱턴을 잇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위원회’ 워싱턴 지구 위원장으로 박대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법률수석을 위촉했다.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에 이리아 타이드워터(Tidewater) 한인회장, 부위원장에 우태창 워싱턴 통합노인회 회장, 김용하 몽고메리한인회 회장, 페인 윌리엄(Payne William) 변호사, 린다 라이스(Linda Rice) 변호사를 각각 위촉했다. 또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과 양성전 국회조찬기도회 협력위원이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위원회 워싱턴지구’는 미국에서 아시안과 소수민족에 대한 혐오표현·혐오행동과
"베트남 소수민족 거주지 푸록면에 배움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지난 11일 베트남 닥락성 크롱낭현에서 푸록유치원 준공식이 열렸다. 교실은 12개로 지역 내 아동 800여 명 중 약 35%만이 유치원 교육을 받고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푸록유치원은 부지 면적 약 5000㎡에 교실, 다목적실, 교무실, 급식실, 보건실을 포함해 12개의 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에는 우물과 분수대 등을 갖췄다. 푸록면은 베트남의 여러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소득이 낮고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2000가구가 넘게 있지만 유아들을 위한 교육 시설이 부족해 지역 내 아동 800여 명 중 약 35%만이 유치원 교육을 받고 있다. 푸록유치원은 300여명의 아동들을 수용해 왔지만 이는 베트남 정부가 규정한 ‘교실 수 대비 학생 수 기준’의 2배를 넘어선 수치다. 일부 아동들은 창고 등 제대로 된 교실에서조차 수업을 받지 못했다. 굿피플은 교실 과밀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2019년 3월 푸록유치원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준공식에서 닥락성 정부는 굿피플이 닥락성 사회공헌과 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