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순사모)은 29일 오전 순천시청 앞에서 ‘국고 보조금 불법집행한 노관규 시장 포함 책임자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순사모는 지난해 12월 문체부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특별조사해 보조금 관리법을 위반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지만,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는 어떠한 사과나 대책마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순사모는 위법 상황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고 국고 손실 가능성이 명백한 상황에서 수사조차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당 사업의 집행 및 승인에 관여한 공무원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및 직무상 책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사모는 또 문체부가 조속히 ‘부정수급심의위원회’를 열어 순천시에 대한 보조금 환수 및 제재금 부과 조치를 취하고, 노관규 시장과 관련 공무원을 보조금 부적정 집행혐의로 수사의뢰(형사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기관에 대해서도 관련 결재 문서와 보고 체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업 변경 및 계약 집행 과정의 책임 주체 규명, 국고 손실 여부를 확인할 것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11월 말부터 겨울 시즌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가든(Santa Garden)’을 선보인다. 호수정원, 낙우송길, 두다하우스, 시크릿어드벤처, 미국정원 등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대규모 조명과 크리스마스 오브제들이 배치되며, 정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처럼 일부 포토존에 연출을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정원 전역을 ‘겨울동화정원’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 변화다. 자연의 지형과 숲길, 호수 풍경을 조명·트리·음악과 결합해 도심형 일루미네이션과 차별화된 ‘자연 기반 크리스마스 정원’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주요 가든·파크들이 계절 콘텐츠로 브랜드화를 강화하는 흐름과도 닮아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 12개국의 정원을 테마로 구성한 ‘세계정원’을 통해 각국의 문화·상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 체험형 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10월에는 프랑스정원에서 ‘가든 투 테이블(Garden to Table)’을 열어 프랑스 식문화와 정원 체험을 결합했고, 멕시코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