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태국인 참전용사 후손인 ‘핌’이 시간여행을 떠났다. 사라진 K-POP 아이돌 ‘케이’를 구하기 위해 한국전쟁으로 돌아갔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태국 배우들의 열연하는 연극 ‘더 리틀타이거 포 코리아’가 한국을 찾아왔다. 태국의 연극 배우들과 한국의 국악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낼 새로운 연극이다. 서울에서, 그리고 배경이 된 경기도 포천에서, 모두 두 차례 공연을 통해 한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 공연은 9월 4일 오후 6시 충정로 모두예술극장, 포천 공연은 9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군내면 반월아트홀이다. ■ 한국전쟁시 태국군인들은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 용맹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여한 상사를 둔 군인이었다. 그는 아세안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학원물과 심리 스릴러가 결합한 ‘피라미드 게임’이 아시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4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 3월 2주차(3월 11일~3월 17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게임’(영제: Pyramid Game)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또 태국과 말레이시아 3위, 필리핀 8위 등 아시아 곳곳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 ‘피라미드게임’은 첫 공개 이후 매주 순위가 점진적으로 상승해왔다. 특히 최종회가 공개된 21일이 포함된 3월 3주차 성적과 종영 이후 전 회차를 정주행하기 위한 유저들에 따른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이는 앞서 공개됐던 한국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청담국제고등학교’ 등이 뷰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던 것과도 연결된다. 뷰 관계자는 “학원물과 심리 스릴러가 결합한 ‘피라미드 게임’의 현지 흥행은 K드라마를 소비하는 뷰 유저들의 관심사가 단순히 한국의 로맨스 장르를 넘어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달고냑의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백연여고 2학년 5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2020년
MBC TV 금토드라마 ‘금수저’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타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위에 올랐다. 현재 ‘금수저’가 디즈니+를 통해 10회까지 서비스된 가운데,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결과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구 2억 7000만 여 명의 시청자들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9월 23일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한 달 넘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외에도 한국과 홍콩에서 2위, 대만에서는 3위에 랭크되는 등 K-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금수저’는 육성재(이승천 역)와 이종원(황태용 역), 정채연(나주희 역)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원작 웹툰 '금수저'로 끈 인기를 끌었다. 웹툰에는 "'부모님을 선택할 수 있다고!?' 후천적 금수저가 된 아이의 인생 어드벤처"라는 소개글이 소개되어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하면서 글로벌 공략에 잰걸음이다. 카카오웹툰은 27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한다. 이미 태국과 대만, 한국에서 연이어 흥행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한국의 프리미엄 IP와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에 총집결해 성공신화를 만들어겠다는 의지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핵심 지역이다. 아세안 지역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도 큰 데다가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나라다. 인구 2억 8000만명으로 중국과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국이다. 젊은층이 IT에 익숙하고 웹툰에 관심이 많다. 웹툰 등과 같은 새 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해 일찍이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2020년 1월부터는 네오바자르의 현지 웹툰 서비스인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리브랜딩해 운영하면서 현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카카오웹툰 론칭은 아세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를 다시금 리브랜딩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는 이 과정에서 한동안 가교 역할을 담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9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진행해 고양시를 공동 주관기공으로 선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2024년까지 방송‧영상, 웹툰, K팝 등을 총 망라한 지식재산권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국내외 다양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에서는 △우수 콘텐츠 지적재산(IP)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기업 간 매칭과 협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 △콘텐츠기업, 타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기업에게 네트워킹, 커뮤니티 구성 등 융·복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 개최 △콘텐츠기업의 제작지원
2021년 상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가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만 IT매체인 테크뉴스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0 아시아 뉴미디어 서밋’에 참석한 카카오페이지 대만 우밍슈(吴明修) CEO가 “2021년 상반기 대만 사용자들에게 한국의 웹툰, 소설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밍슈 CEO는 “우수 콘텐츠를 확보애 더 발전할 공간이 생긴다. 양질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을 대량 보유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소설뿐만 아니라 IP를 영화나 드라마 또는 만화로 제작하면서 작가가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예시로 든 우밍슈 CEO는 대만과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점을 언급하며 웹툰과 드라마, 저작권 수출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 가장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만 드라마 ‘상견니(想见你)’가 한국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점도 언급해 대만 드라마의 패턴을 모방해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만에 법인을 설립한 카카오페이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인기 웹툰과 소설을 서비스하면서 대만 현지
웹소설∙웹툰 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12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7.7%, 영업이익은 54.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 전자책 매출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콘텐츠가 각광받으며 웹툰, 웹소설 등 미디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히트작은 물론 올해 초 선보인 신작 3편 역시 꾸준히 구독자가 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디앤씨미디어는 현재 중국,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에서 총 24편의 웹툰을 연재 중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8년 6%에서 2019년 11%, 2020년 1분기 15%로 지속 상승했다. 국내 인기작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얻으며 매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속적인 신작 런칭 및 카카오페이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플랫폼 파트너와 손잡고 유럽, 남미 등지로 해외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영상, 게임 등으로
한-아세안센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은 4월 2일 한국과 아세안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아세안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우리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특히 한류 열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지역 중소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무역투자 사절단 파견 및 문화콘텐츠 관련 국제행사 개최 시 협력한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 내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한-아세안 중소기업 분야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연초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경제활동이 모두 침체된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중소기업 간 교류 지원을 통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약정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이다. 한편,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역내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간 교역.투자 연계성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는 17일 로맨스 판타지 웹툰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이하 이명사)’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동시 론칭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 ‘이명사’는 주인공 레이린이 딱 1년 간 자신의 남편이 되어 줄 사람을 찾다가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자 수 80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일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동시 연재를 시작했으며, 론칭과 동시에 일본(픽코마)과 인도네시아(웹코믹스)에서 당일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론칭 이후에도 꾸준히 일 매출 1~3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6년부터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해 2차 저작물화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 작품이 소설에서 웹툰으로 변신했다(카카오페이지 독점 계약 작품 기준). 이와 같은 ‘노블코믹스’는 한국 외에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4개 국가에서 110여 개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게임 판타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에서 누적 독
“경쟁률 41만 대 1의 퀴즈쇼 ‘Game of Toons’가 태국 신한류로 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월 30일, 태국 대형 행사장인 센트럴월드에서 라인웹툰 연재작에 대한 단독 퀴즈쇼 ‘Game of Toons’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야옹이, 박태준 작가 등 한국의 글로벌 스타 작가 및 태국 현지 작가와 함께한 이날 행사장에는 총 41만 건의 예선 접수에서 선발된 100명의 참가자를 포함, 약 3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Game of Toons’는 라인웹툰 연재작의 작중 장면과 캐릭터 등에 대한 퀴즈 행사다. 이날 결승을 위해 모인 100명의 지원자는 네 팀으로 나뉘어 우승상금 100만 바트(한화 약 3900만원)를 위해 경쟁했다. 전체 1등 수상자에게는 52만바트, 1등을 배출한 팀의 나머지 24명에게는 2만 바트씩이 돌아갔다. 각 팀에서는 태국의 유명 아이돌 가수 ‘JJ’, 현지 인기 배우 ‘Ice’, ‘Frung’, ‘Bank’가 리더를 맡아 팀 리크루팅부터 퀴즈쇼까지 참여했다. 퀴즈는 ‘웹툰의 특정 장면이 등장한 이유’, ‘웹툰 캐릭터의 눈이 붉어지는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등 평소 라인웹툰 연재작에 관심을 갖고 읽은 독자들이 맞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