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당국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30일 현지미디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이 1분기 이내에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올해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0만개를 들여오기로 계약했다. 한편 하이즈엉성과 꽝닌성 등 베트남 북부에서 비롯된 코로나19 새로운 유행이 30일에도 이어졌다. 30일 베트남에서는 하루동안 지역감염자 61명 추가 발생해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호치민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28세의 이 베트남 남성은 지난 1월 18일, 이번 유행의 핫스팟으로 지목되고 있는 하이즈엉성 치린시(Chí Linh)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참석했다. 함께 있던 그의 사촌은 앞서 확진자로 밝혀졌다. 지난 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총 208명이 됐다.
베트남 최대 규모공항이 될 호치민시 롱탄국제 공항(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이 5일 착공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Vietnam News) 5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동나이성(Dong Nai province)에 위치할 베트남 최대 규모의 롱탄공항이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 공항 완공 목표 기한은 2025년으로 2040년까지 1억 명 여객 수용이 가능하도록 런웨이 4개, 여객 터미널 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용 가능한 물동량은 500만 톤이 목표다. 롱탄 공항이 완공되면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의 기능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을 거쳐가는 방문객 및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떤선녓 공항은 수용 규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하지만 토지 보상 및 행정 처리 문제로 실제 공항 착공은 수년 간 지연됐다. 최근 동나이성은 토지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 부지의 일부로서 1600ha 땅을 우선 개방했다. 롱탄 공항의 총 토지 면적은 5364ha다. 올해 2분기까지 공항용 5000ha와 2개 정착지 건
베트남이 의장국인 제36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6월 26일 결국 온라인(랜선)으로 진행된다. 당초 4월 베트남의 다낭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한 바 있다. 베트남의 코로나19가 통제되고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도 진정되면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다낭에 모인다는 예상도 나왔다. 2020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개막식, 전체회의, 그리고 디지털 시대 여성권 제고, 아세안 각국 지도자와 아세안 의회총회, 아세안 청년대표, 아세안 경영자문간의 대화 등 특별회의를 주재한다. 제41차 아세안 의회총회 의장인 응우옌 티 낌 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디지털 시대 여성권 제고에 관한 특별회의에서 베트남을 대표해 발표한다. 아세안 의회총회 베트남 대표단장인 동 티 퐁(Tòng Thị Phóng) 국회 상임 부의장과 함께 아세안 지도자와 아세안 의회총회간의 대화에 참석한다. 쩐 투안 안 산업부 장관이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교섭 참가국 장관회의를, 다오 응옥 둥 노동부 장관이 제23차 아세안문화사회공동체협의회(Cultural-Soc Community C
베트남이 ‘식량안보’라는 이유로 쌀 수출량을 40만 톤으로 제한해 많은 불만을 불렀던 ‘쌀 수출 제한’을 풀기로 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재정부는 “5월 1일부터 충분한 국가 보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쌀을 확보해야 하지만, 쌀을 정상적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 10일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가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4월 쌀 수출량을 40만 톤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에 많은 기업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베트남 세관에서 사전 통보 없이 4월 11일 자정부터 신고서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은 “항구에 쌓여 있던 쌀에 대해 40만톤의 할당량이 다 찰 때까지 신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불만 속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지역사회 감염자 나오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다. 식량 안보를 위해 한 달간 적용한 쌀 수출 제한 조치를 해제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이자 경제회복에 대한 강조였다. 베트남 재정부는 “5월 1일부터 충분한 국가 보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쌀을 확보해야 하지만 쌀을 정상적으로 수출
인구 6억 5000명의 아세안(ASEAN)의 시장이 몰려오고 있다. 아세안은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여기에다 아세안을 둘러싸고 있는 13억 명의 인도, 13.8억 명의 중국 등 거대한 인구를 토대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아시아 경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이라는 말이 아로새겼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맞아 인사이트 있는 아세안 전문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쥐띠해, 그것도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에 뜨겁게 타오르는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보자. 베트남편은 18년 전 발령을 받아 인연을 맺고, 두산중공업 베트남 대표, 한베중공업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저서를 쓴 전 주베트남 한국상공인협회장이자 현 NHC 인터내셔널 대표인 류항하 회장과 인터뷰를 했다. ■ 2020년은 베트남에 있어 무척 중요한 해...일인당 GDP 3000달러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