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난 2024년 도입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해외 배송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 3월 24일 인천시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아이(i) 글로벌 택배 및 국제특급우편(EMS)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월 요금 2천만원 이상 EMS를 이용하면 기본 12%에서 최대 39%까지 요금을 할인해준다. 인천 거주 외국인에게도 기존 다문화가족에게 제공되는 혜택과 마찬가지로 기본 10%에서 최대 13%까지 EMS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외국인에 대한 EMS 요금 할인은 이날 시행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할인은 준비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등록한 뒤 6개 지정 우체국(인천・서인천・인천계양・남인천・인천남동・부평)을 방문해 EMS 사용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10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5,264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모두 7만 9,000여개의 택배 물량을 발송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이 해외 시장 진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베트남-말레이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진출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말레이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는 인천서구 기업 12개사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현지바이어 41개사가 참가하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1층 화상상담장에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기업들에게도 상담장 방문 없이 자사 회의실 등에서 화상 수출상담회에 접속하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 일상에서는 변화된 방식의 해외수출 마케팅이 필요하며,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가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과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에 맞춰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면접지원 서비스 사업의 친밀성을 높이고자 ‘면접청년을 위한 드림나래’로 명칭을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지가 인천인 구직청년(지원대상이 만18세~34세, 고교졸업예정자 포함, 군복무기간 산정 최대 만39세)으로, 연간 1인당 3회 (1회 대여비 5만원 이내, 장애인 구직청년의 경우 연간 5회)까지 대여 가능하다. 사업 추진성과는 사업이 시행된 2018년 2월부터 2019년까지 3,000여명의 인천 구직 청년이 4,300여회 대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매년 조기에 지원이 종료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조사에서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응답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 청년정책과 권영현 과장은“청년 면접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준비 장기화에 따른 청년면접비용 부담해소로 청년들의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취업 디딤돌 및 청년이 필요로 하는 부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천시 공공기관들이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4일 인천시청 2칭 대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청, 인천국제항공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박남춘 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 등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인천공항 내 실증자원 공유 및 적극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스타트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실행 계획 수립 및 예산 지원, 그리고 공동 사업 발굴과 상호 교류를 위한 실무 운영위원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과 3K(K투어리즘, K컬처, K푸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사업이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플랫폼, 인프라, 데이터, 전문가 등 실증자원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인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당사자들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한 기업들은 공항 실증 자원을 통해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조기 사용화까지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