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속 성장하는 전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운영중이던 연구개발(R&D)센터를 법인으로 승격‧개소했다. 지난 3월 8일 LG전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R&D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LG전자의 이상용 VS연구소장(전무), 정승민 베트남R&D법인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웬 레 흥(Nguyen Le H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LG전자는 베트남R&D법인 설립으로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을 고르게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는 주행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젶무은 텔레매틱스, 오디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국내 최초 아마존 알렉사(Alexa) SI 인증 업체인 ICON.AI (아이콘에이아이)와 차세대 AVN제품 출시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자의 핵심 기술력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접목시켜 차량 인포테인먼트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과 협력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국내 유일 아마존 알렉사 SI 인증 업체인 아이콘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차세대 제품 출시를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으로 아마존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한 알렉사 SI 업체다. 회사는 아마존으로부터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아 알렉사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알렉사는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AI 음성인식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AI 스피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와 의사소통 및 각종 디바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아마존은 CES 2020에서 알렉사를 스마트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