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베어로보틱스와 MoU 체결 ‘자율주행 로봇에 원통형 2170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지난 11월 1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非)전기차 산업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이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LG전자 등 굴지의 기업들을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