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트럭기업인 ‘아인라이드(Einride)’가 미국으로 진출했다. 11월 9일 포브스 재팬(Forbes Japan)에 따르면, 아인라이드는 11월 3일부터 미국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로버트 팔크(Robert Falck) 창업자(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인라이드의 텍사스주 오스틴 거점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점 외에도 뉴욕시에 미국 본사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설립한 아인라이드는 2019년 5월에 스웨덴 공공 도로에서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 전기트럭 주행을 실시했다. 에릭슨(Ericsson), 지멘스(Siemens) 등 유럽 대기업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웨덴의 식품회사 오틀리(Oatly Group AB), 일본 타티어 제조기업 브리지스톤(Bridgestone Corporation), 미국의 인프라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 등에 차량을 제공하가로 합의했다. 현재 아인라이드는 운전대가 없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자율주행 전기트럭 ‘아인라이드 팟(Einride Pod)’의 신규 버전을 미국 안전 기준이나 정부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조하고 화물 컨테이너 수요를 겨냥해 내년에는 트레일러형 차량을 추가로 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Canoo)가 다목적 전기트럭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투자한 스타트업인 카누는 스케이트보드형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했고,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준비중이다. 기업 가치는 24억 달러(한화 약 2조 630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목적 전기트럭의 이름은 MPDV(Multi-Purpose Delivery Vehicle)이다. 짐칸이 폐쇄된 벤 차량 형태로 국내의 1톤 탑차와 비슷한 형태이며, 다목적 전기트럭인만큼 사용 목적에 따라 짐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제 차량이 제작 완료됐고, 차량 적재 용량과 배터리 용량에 따라 모델 등급을 구분하고 있따. 배터리 용량은 40kWh, 60kWh, 80kWh 모델의 3가지로 분류되고 주행 거리는 최대 370km까지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만 3000달러(한화 약 3600만 원)부터 시작할 계획이고, 본격적인 양산 시기는 2022년으로 예상 중이다. MPDV는 매장과 소비자를 잇는 최종 배송 단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에 투입되는 소형 트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소형 전기트럭 시장에는 벤츠 이스프리넡와 아마존이 투자한 리비안 전기밴, 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