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전북대,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세운다
베트남 퀴논에 정자-한국 정원 등 한옥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18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관 3층 회의실에서 ‘한옥 세계화를 위한 건축한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옥 기술 보급과 해외 수출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맺은 이날 협약식은 개회, 참석자 소개, 협약서 날인, 기념촬영 순으로 30분간 진행되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박병익 국제라이온스 협회356-C지구 총재 등 20명이 자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베트남 현지에 한옥 건축물을 짓고 우리의 전통을 알릴 것”이라며 “한옥의 세계화는 곧 한국문화 전반의 세계화와 연결된다.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저탄소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는 전통 한옥 소재 사업 기술 고도화 및 우수성을 외국에 알릴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