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비계열 광고주 물량이 증가한 데다, 해외 자회사가 성장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25일 제일기획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1,188억 원으로, 2024년 2분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1억 원으로 4.4%, 매출총이익은 4,838억 원으로 7%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으로, 광고업계는 프로덕션 등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의 비중이 커 이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주요 실적 지표로 삼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과 매체광고(ATL)를 중심으로 국내외 외형이 동반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웨이와 농심 등 신규 광고주와 넷플릭스 등 기존 비계열 광고주의 대행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하면서 해외 법인의 성장세도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설명했다. 제일계획 관계자는 “북미와 중남미 자회사의 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의 2분기 서비스별 사업비중은 디지털 55%, 비매체광고(BTL) 30%, 매체광고(ATL) 15%다. 이 가운데 북
지난 4월 28일 제일기획(대표이사 김종현)은 연결 기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34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8.7% 하락했고 매출총이익은 3,641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9% 상승했다. 특히 매출총이익 중 디지털 사업 부문의 비중이 53%로 2022년 1분기보다 13%p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것으로 광고업계에서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주요 실적으로 삼는다. 이는 제일기획이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일기획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광고주의 매체 관련 마케팅 예산 축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지털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며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삼성 외 광고주) 비즈니스 확대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향후 소비자 직접판매(Directo to Consumer, D2C)와 성과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해 연간 매출총이익을 작년 대비 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31일 제일기획이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114억 원으로 26% 상승했고, 매출총이익은 1조 5,383억 원으로 20% 상승했다. 해외 연결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2021년 대비 25% 늘어나 해외 사업 비중은 77%로 증가했다. 사업 비중 중에서는 연간 디지털 사업 실적이 2021년 대비해 2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50%에서 2022년 53%로 3%p 상승했다. 리테일 등 비매체 광고(BTL) 사업의 비중은 30%, 매체 광고(ATL) 사업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2023년에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직접판매(DTC) 등 디지털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간 매출총이익을 2021년 대비 5%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주당 1,150원의 2022년 기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1년 주당 990원 대비 160원이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1,165억 원 규모로 연결 배당성향은 60.1% 수준이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적극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60%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