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시행한다. 국내 제조로봇 산업 시장 규모의 확대와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120억 원 규모의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실증사업은 기계 금속‧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가 포함된 뿌리산업, 섬유사업, 식음료 제조업 등 3대 제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업종별 특성에 맞게 개발된 23개의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을 적용해 모델별로 최대 5개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공정별로 차등이 있지만, 사업당 최대 70%까지 국비가 지급된다. 실증사업에 선발된 기업들은 ‘사전 도입 컨설팅’, ‘로봇시스템 등 공정모델 실증 비용’, ‘현장 로봇활용자 대상 교육’, ‘협동로봇 도입 작업장 안전인증’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는다. 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제조업의 로봇 도입은 로봇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제조업 경쟁력 확보와 제조로봇 시장 확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제조업체인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이 대구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대구‧경북 상공인들이 모여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결의 행사인 ‘다시 뛰자 대구 경북’에서 영일엔지니어링이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장 상을 수상했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미상공회의소의 조정문 회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의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결의행사는 지난 3월에 예정된 제 47회 상공의 날 기념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결의행사와 함께 주최됐다. 영일엔지니어링은 대구 제조업 기업으로 자동화기기(FA), 특히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동화기기 제작을 하는 기업이다. 2013년에 대구스타기업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에서 선정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 고용창출로 수상을 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열심
지난 19일 포스코 인터내셔널 서울보증보험, 한국수출입은행은 ‘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행장, 포스코 인터내셔널 주시보 대표이사, 서울보증보험 김상택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 자동차부품,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수출기반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로 해외기반이 없어 독자적 수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공동으로 상생협력해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금융플랫폼의 지원 내용은 자체 수출능력이 부족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포스코인터내셔녈을 통해 일괄수출계약 방식으로 수출에 참여할 경우 수출목적물 제작 지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물류기지 확장과 맞물려 수출업체의 현지화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포함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향후 수출품목과 참여기업을 확대해 2022녀녀까지 총 1조원의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오늘 협약식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또 성장해나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