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항공, 신장 고원공항인 홍차라푸 공항(Hóngqílāfǔ Airport)에 정식 취항
지난 12월 21일 대만 중시신문망은 ‘중국남방항공유한공사(이하 ‘남방항공’)’ 신장지사가 신장 위구르(Xinjiang Uyghur)의 우루무치-타슈쿠르간 왕복노선에 정식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최서단의 공항이자 신장 지역 해발고도 2,438m 지역에 위치한 고원공항인 ‘홍차라푸 공항(Hóngqílāfǔ Airport)’에 남방항공이 정식 취항하게 됐다. 첫 항공편은 CZ5193/4로 출발해 오전 8시35분 우루무치를 출발해 10:55분 타슈쿠르간 홍치라프 공항에 도착한 뒤 14:00에 다시 출발해 16:20에 우루무치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신장에 취항하는 첫 고원(高原)공항인 남방항공은 지난 5월 19일 운항 과정 실사를 완료했다. 2일간의 시험비행을 통해 기존 비행절차, 최소운행기준, 운항보장, 공항활주로, 항법장비, 기상시설, 활주로, 표지판 등을 검증했다. 남방항공은 첫 운항 당일 에어버스 319 기종을 투입해 왕복 200석이 넘는 좌석을 제공해 승객 수요를 감당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타슈쿠르간 여행객은 우루무치를 거쳐 창사, 충칭, 시안, 후허하오터, 광저우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남방항공은 최근 카스 지역의 허브 노선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