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감원 정은보 원장과 지방은행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감원 정은보 원장은 지방경제가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경제‧금융 시장의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사전적으로 철저히 관리감독을 하도록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국내 지방은행의 주된 영업기반인 지역경제의 상대적 부진과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빅테크‧피넽크의 부상 등으로 치열한 경쟁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시감시 기능을 확충해 리스크 취약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주용 위험요인에 대해서 적기에 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보호 감독측면에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데 감독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고령층 고객층이 많아 금융사기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이 크다. 금융상품의 설계‧개발 단계에서부터 상시감시와 감독이 이루어지도록 일선 영업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6대 판매원칙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점검을 지속하겠다는 금융감독원의 입장을 밝혔다. 지방은행들도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국내 ATM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ATM 운영개선 종합방안을 은행권과 공동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공동 ATM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나, 농협은행, 수협은행, 지방은행, 우체국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은행은과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산하의 금융포용위원회를 통해 종합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금융포용위원회는 ATM의 현황 파악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기관 간 협의 채널을 조성하고 ATM 대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급 수단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은행권의 ATM 설치 규모의 감소와 지역별 ATM 설치 불균형 등의 문제가 현금 이용에 대해 불편함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2019년 ATM 설치대수는 5만 5807대로 2013년 최고치를 기록한 7만 105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지역불균형 역시 서울은 단위면적당 ATM 약 36대이나 강원과, 경북, 전남 등이 0.3~04.로 가장 적어 지역간 격차가 100배의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ATM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 정보와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