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틱톡 달구는 '달고나 커피'와 '아무노래 챌린지' 왜?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류 콘텐츠 챌린지가 유행이 되고 있다.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와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 통신원이 보고한 레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대중들이 다양한 형태의 즐길 거리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중국 개발사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동영상 공유 어플리케이션 틱톡은 다양한 음악과 함께 15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새로운 대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틱톡에서 한류콘텐츠의 유행은 한류 전파의 또 다른 창구가 되고 있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는 이미 한국에서 한 차례 유행이 되었다. 1월 발매된 지코의 '아무 노래'에 맞춰 유쾌한 댄스를 선보이는 이 챌린지는이효리, 화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면서 챌린지가 확산 되었다. 한국 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틱톡 어플에서 지코의 '아무 노래' 동영상이 인기 해시태그에 노출 되면서 수많은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이 ‘아무 노래 챌린지(Anysong Chall
- 박세연 기자 기자
- 2020-04-17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