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만금 산업단지에 2조 1000억 ‘통큰' 직접 투자
SK가 새만금에 수상태양광 착공, 창업클러스터 착공, 데이터센터 용지 계약착수를 동시에 착수했다. SK 컨소시엄이 새만금산업단지에 2조 100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실시하고 수상태양광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새만금개발청은 정세균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SK 최태원 회장, SK이엔에스 유정준 대표 등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새만금개발청은 SK 컨소시엄을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사업내용과 담보방안, 사업 추진일정 등을 확정지었다. 2023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창업 클러스터를,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1조 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SK 컨소시엄과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추진을 담보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행담보증권(투자금액의 5%)을 제출하고 수상태양광 착공, 창업클러스터 착공, 데이터센터 용지 계약착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370여 개의 기업유치와 2만 여 명의 누적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20년 간 약 8조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했다. 정세균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