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멕시코 케레다로(Queretaro)에서 제2코일센터를 준공하고, 가전‧건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월 3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멕시코 케레다로에서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몬테레이에 제1코일센터를 지었고 케레다로에 제2코일센터를 180억 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제2코일센터는 연간 7만t의 컬러강판의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2년 2월 착공해 2023년 3월 가동 준비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 케레다로 제2코일센터는 멕시코 내 글로벌 가전사에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동국제강만의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 높은 수준의 품질, 적기 납품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컬러강판을 공급한다. 케레다로 2코일센터는 가전용 시장뿐만 아니라 건재용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특히 자산 브랜드 제품을 무기로 멕시코 건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멕시코는 강한 햇빛으로 건물의 부식과 변색이 쉬운데, 최장 25년 초고내후성을 보증하는 럭스틸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동국제강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은
지난 7월 31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Jakarta Globe)는 약 1주일동안 진행됐던 아시아 3개국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조코위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1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투자는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기초소재, 기타 산업 개발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조코위 위도도 대통령은 119억 달려 규모의 투자 약속 중 52억 달러의 투자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2 일본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따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코위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본의 투자에 대한 감사를 공식 표명하였다. 하지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경쟁력을 고려해달라고 말하며 “우리 기업들 역시 다른 투자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요컨대, 좋은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최고의 투자처 중 하나입니다.”라고 자부하였다. 일본의 투자 계획 중에는 전기차 생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번 투자회사 중 가장 거대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는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산업을 위한 공정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미쓰비시 자동차 역
베트남 재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일부 건설용 철강에 대해 수입세의 5~10%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건설용 철강 제품 구매 비용이 폭등하면서 베트남 내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의 중단이 잇따르면서 베트남 재정부는 건설용 철강에 대한 수입세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일부 철강 품목은 최혜국대우(MFN) 수입세가 15~25%에서 10~15%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세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2021년 상반기 철강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588만 톤, 철강 수입은 5.9% 증가한 709만 톤이다.
포스코가 2020년 조강 생산 목표량을 3530만 톤으로 수정했다. 당초 포스코의 생산 목표량은 3670만톤이었으나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3410만톤으로 하향했다. 이번 8월에 다시 생산량 목표치를 변경한 것에는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산업이 다시 되살아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 제품이 1분기 230만톤에서 2분기 170만톤으로 감소하면서 판매량 역시 1분기 대비 10% 감소한 780먼톤을 기록하면서 2분기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과 러시아 공장 증설, GM의 디트로이트 공장 증설 등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투자에 들어가고 중국 내 철강수요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면서 목표 생산량을 다시 높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