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2.5억불짜리 베트남 융깟 지하석유비축기지 공동개발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허경구)는 사업비 약 2억 5000만 달러(약 3045억 원)짜리 베트남 최초 및 최대규모의 지하석유비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KIND는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코람코자산운용, LT삼보 등 한국 기업 및 베트남 PVOS와 함께 2020년 3월 6일 베트남 융깟(Dung Quat) 지하 석유비축기지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베트남 국영석유기업 PVN(PetroVietnam)의 자회사 PV OIL, BSR 정유와 한국 컨소시엄의 합작법인인 PVOS(PetroVietnam Oil Stockpile)에 의해 2011년 개발이 시작된 동 사업은, 100만cbm 규모의 베트남 최초 및 최대규모의 지하석유비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045억 원)이다. 동 사업은 베트남의 국가 에너지안보와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프로젝트다. 2013년 한-베 정상회담 공동성명시 채택 및 2016년 베트남 수상의 사업승인 이후 다양한 대내외 사정으로 본격적인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 박세연 기자 기자
- 2020-03-14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