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지난 2025년 2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 실적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친환경차 시장이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차로 역전환되는 과정에서 ▲싼타페 ▲투싼 하이브리드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으나, 수요 확보 시기를 놓치면서 월간 판매량은 2,000대 수준에 그쳤다. 지난 3월 13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서 2,226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4년 2월 2,428대 대비 8.31%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 점유율은 3.07%에 그쳤다. 지난 2025년 2월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 규모는 2024년 2월 판매량인 70,772대 대비 2.2% 증가한 72,295대로 집계됐다. 현지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소형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게이저’와 현지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그나마 잘 팔렸다. 현대차는 올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차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에서 출시한 ‘베뉴’를 시작으로 최소 7개 신규 모델을 내놓을
현대자동차 그룹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를 시중에 공개했다. 지난 11월 11일 자카르타 외곽 땅그라시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GIIAS)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크레타를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2019년 12월부터 자카르타에서 40㎞ 떨어진 브카시 델마타스 공단에 공장을 건설한 현대자동차는 2022년 초 양산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15년 인도에서 첫 출시된 크레타는 브라질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에 출시될 예정인 크레타는 현지 수요 조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억 7900만 루피아(원화 약 2300만 원)부터 3억 9900만 루피아(원화 약 3300만 원)까지 책정됐다. 구매 희망자는 현대자동차 온라인 판매시스템 ‘클릭투바이(Click To Buy)’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일본차가 선점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새 판을 짜는 중이다.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차가 판매 중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도요타‧다이하쓰‧혼다‧미쓰비시‧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점유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