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미성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틱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인스타그램, 3위가 페이스북이었다. 지난 1월 24일 쿠스토디오(Qustodio)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스페인 미성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는 틱톡(TikTok)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들은 틱톡을 하루 평균 94분을 사용했으나 2022년 평균인 96분에 비하면 약간 감소했다. 2위는 인스타그램(Instagram)으로 2022년보다 27% 증가한 하루 평균 71분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서 3위는 페이스북(Facebook)이 23분,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엑스(X)가 11분, 핀터레스트(Pinterest)가 10분, 비리얼(BeReal)이 9분이었다. 쿠스토디오는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차이에 대해서 미성년자들이 다른 점을 인지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왓츠앱(WhatsApp)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App) 중에서장 가장 많이 사용된 앱이었지만 2022년에 비해 사용량은 12.5%가 감소했다. 2위는 스냅챗(Snapchat)으로 하루 평균 23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챗봇인 오픈AI(Open AI)의 챗G
주 필리핀한국대사관이 9일, 중국 해경의 필리핀 해경선박에 대한 물대포 공격 사건에 우려를 표시하는 성명을 대사관 페이스북에 발표했다. 성명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남중국해의 평화, 안정, 규칙에 근거한 질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해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요한 국제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 UNCLOS를 포함한 국제법 원칙에 근거한 항해와 상공 비행의 자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명에 대해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는 페이스북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과거 한국정부의 ‘침묵외교’ 기조의 탈피를 의미하는 작지만 중요한 진전이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법과 규범에 기초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한국 인태전략의 정책기조가 이제 구체적인 외교적 발언과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해경이 물대포까지 동원하며 빚어진 갈등은 중국과 서방 간 설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8일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장관이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필리핀 간의 상호방위조약 문제
고(故)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 2기로 함께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54)가 베트남 달랏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8일 작곡가 겸 교수 강호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동생 임창수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며 임창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당하고 허무하다" "믿겨지지 않네요" “故 신해철과 놀고 있길” 등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신해철은 2014년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2시 30분쯤 베트남 람동성 휴양 도시 달랏에서 발생했다. 임창수는 오토바이를 몰다 전봇대와 들이받은 뒤, 종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끝내 숨을 거뒀다. 베트남 국영 VTV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인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진 상태였다. 그의 신분증을 보관하던 의료진이 하루 뒤 당국에 인계하면서 신원이 뒤늦게 확인됐다. 임창수는 1994년 밴드 넥스트의 2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S.T Part 1: The Being)에서 기
미얀마 군정방송 국영방송 MRTV의 앱이 공개 하루만에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난 5일 각각 삭제되었다. 미얀마 군정 사업과 네트워크를 감시하는 반군부 시민단체의 요구를 신속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새로운 도메인 mrtvmedia.com을 사용하는 웹도 사라졌다. 7일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네피도에서 쿠데타 군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까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앱과 웹 출시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MRTV는 정보부가 운영하는 군부의 선전부대로 EU의 제재를 받고 있는 마웅 마웅 오언 예비역 소장이 이끌고 있다. 군부 감시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FM)는 지난 5일 구글과 애플에 “미얀마 군부가 국민을 상대로 펼치는 심리전의 일환”이라며 앱 사용 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다나 마웅 JFM 대변인은 SNS(소셜네트워크)에 “MRTV가 정규 방송을 통해 민주진영 인사들을 테러리스트로 지칭하고, 고문 피해자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 공포심을 확산시키는 등 선전, 허위, 가짜뉴스를 광범위하게 유포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MRTV가 2017년 로힝야족을 테러범으로 묘사하고, 군의 집단 학살을
전세계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 회사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는 미얀마 군부가 운영하는 모든 페이지와 계정을 제재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메타 태평양 신흥국가 공공정책이사 라파엘 프랭클은 2019년 발표된 UN 미얀마 실태조사와 ‘미얀마 정의(Justice for Myanmar)’ ‘버마 캠페인(Burma Campaign)’ 조사자료를 기반으로 제한해야 할 기업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 이후 미얀마가 운영하거나 합작한 회사인 마이텔, 미야와디은행, 미얀마맥주뿐 아니라 민아웅흘 총사령관의 딸이 운영하는 영화제작사 페이지까지 제재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에서는 미얀마 군부와 관련된 회사의 광고를 차단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많은 단체에서 더 강경한 조치를 압박해왔다. 최근에는 2017년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학살에 대한 혐오 발언을 퍼뜨리는 알고리즘으로 허위 정보와 극단주의를 확산시켜 폭력을 선동한 것에 대해 1500억 달러(약 177조 4950억 원) 규모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가 일어난 지 10개월이 흐르는 동안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에 의한 희생자
미국 IT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이 에코-바이프로스트-애프리콧(SKKL, Submarine Cable Communication System) 등 3개 해저 케이블 데이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인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검토해왔던 3개 해저 케이블 데이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북미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용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해저 케이블 3개는 총 길이가 4만3000km다. 북술라웨시 섬, 마나도와 리아우 제도 바탐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도니 이스만토(Doni Ismanto ) 대변인은 해양수산부가 에코 사업에 해양공간활용(KKPRL) 허가를 내줬지만 애프리콧·비프로스트 프로젝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유혈진압에 대해 SNS(소셜네트워크)로 첫 메시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더 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과 관련해 SNS로 메시지를 낸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으로 UN이 확인한 공식 사망자는 54명이며,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 수요일’로 불린 3일 미얀마 전역에서 38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진압 경찰의 총에 맞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 미얀마 메시지 전문]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
호주에서 거대 플랫폼들이 ‘뉴스 사용료’를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유리한 입지를 이용해 무료로 뉴스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의 이익을 도모했다고 호주 의회는 판단했다. 호주 자유당의 조시 프라이든 버그 의원은 이번 법안을 중요한 이정표라고 비유하며,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고 호주 뉴스 미디어들이 콘텐츠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소비자위원회(ACCC) 또한 해당 법안 도입에 찬성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해당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구글은 호주에서 서비스 철수를 발표했으나 호주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자 한 발 물러섰고, 페이스북은 뉴스 콘텐츠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구글은 호주 서비스를 위해 뉴스 콘텐츠 확보에 나섰으며, 미디어 재벌인 루퍼스 머독(Rupert Murdoc)의 뉴스 코프 그룹과 3년간 연간 260억 원 상당의 사용료 지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뉴스 사용료 법안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의회에 통과된 것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해당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럽 의회는 뉴스 사용료에 대해 구글과 협상 중이며 구글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
베트남에서는 디지털 마케팅이 필수다. 2020년 한해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의 시장 규모는 약 2억8995만 달러(약 2208억 993만 6000원)였다. 베트남 인구의 67% 이상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이용한다. 베트남 기업들은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계정과 검색 광고 마케팅(SEM) 이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아름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이 ‘베트남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 동향’을 리포트했다. ■ 베트남 인구의 67%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스마트폰 보유 1억4580만 대 베트남의 스마트폰 등록 대수는 인구의 150%인 1억4580만 대다. 2020년 1월 기준 베트남에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6500만 명이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보급률은 67%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베트남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자는 9.6% 증가했다. 지난해 한해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전략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활용한 광고와 검색 광고 마케팅(SEM)이었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데스크톱 컴퓨터 사용자에 대한
한국인 중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중 2020년 11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폰와 아이폰 앱 사용자, 사용시간, 실행횟수를 통해 추정한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람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총 4223만 명이 사용했다. 사용자 상위 앱은 사용자 순위로는 카카오톡, 유튜브(YouTube), 네이버, 밴드, 쿠팡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카카오톡 뒤로 유튜브 4006만 명, 네이버 3570만 명, 밴드 1920만 명, 쿠팡 1790만 명, 인스타그램(Instagram) 1424만 명, 네이버지도 1353만 명, 배달의 민족 1199만 명, 당근마켓 1106만 명, 페이스북(Facebook) 1016만 명 순이었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래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622억 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사용시간 상위 5개에 올랐다. 유튜브 뒤로 카카오톡 265억 분, 네이버 190억 분, 인스타그램 47억 분, 페이스북 39억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에서 한국인간 살인사건 발생해 교민사회에 충격파를 던졌다. 주호치민시 총영사관과 아세안데일리뉴스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11월 2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경 호치민시 한인밀집지역인 7군의 한 화장품 회사 건물 화장실에서 훼손된 시신이 가방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살해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한국인이었다. 피해자는 30대 한국인 남성이었다. 사망 시점은 하루 전으로 추정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화장품 회사 대표인 한국인 A모(35)씨였다. 그는 11월 26일 오후 직원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비닐과 테이프, 여행용 대형 가방을 사오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앞 CCTV를 확인한 결과 A모씨가 25일 피해자와 회사 건물로 들어왔다가 다음날 혼자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주호치민시 총영사관의 경찰영사는 시신 확인 후 곧바로 현지 공안에 신고했다. 공안은 조사 후 A모씨를 공개수배하고 약 50명의 인력을 동원해 2군 지역에서 A모씨를 체포했다. 화장품 회사 직원들에 따르면 A모씨와 피해자는 평소에 친분이 있었다. 호치민시 교민 B씨는 “A모씨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채무 관계가 복잡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호
홍콩 최대 갑부인 리카싱(李嘉誠.92) 청쿵(長江)그룹 창업주가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주식 투자로 대박을 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카싱은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3650만 달러(약 433억 6200만 원)를 투자해 줌 주식 지분 8.6%를 사들였다. 하지만 리카싱 회장이 보유한 줌 주식의 현재 가치는 110억 달러(약 13조 680억 원)다. 코로나19 확산이후 비대면 특수의 바람을 타고 줌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줌 주가는 1일 하루만 40%가량 상승했다. 20년째 홍콩 갑부 1위를 지키고 있는 리카싱의 전 재산 규모는 326억 달러(약 38조 7288억 원)로 알려졌다. 리카싱은 단순한 갑부를 넘어서 청렴한 삶 때문으로도 더 유명하다.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특히 단체로 식사를 할 때도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믿을만하며 계급에 상관 없이 일을 잘 하는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다고 알려졌다. 리카싱 선견지명 투자? 리카싱은 선견지명 투자로 유명하다. 그가 운영했던 호라이즌벤처스는 ‘줌’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