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 결제 기업 다날이 간편결제 통합 플랫폼 ‘다모음’을 런칭했다. 다모음은 구글 플레이 금융 카테고리에서 누적 다운로드 10만을 돌파하며, 이용자 수를 급속히 확보하는 중이다. 다모음에는 가상자산인 페이코인(PCI) 결제와,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달코인의 결제가 포함됐고, 다날의 결제 수단을 점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다모음은 가상자산 결제 기반의 포인트 서비스가 포함됐다. 다모음 앱으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0.5%를 달코인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달코인은 다날의 온라인 가맹점과 페이코인으로 전환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박지만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휴대폰 결제를 할 때마다 번거로웠던 본인확인 인증 절차를 다모음 앱에서 한번에 해결함과 동시에 포인트 적립과 결제내역 확인까지 가능해졌다”며 “휴대폰 및 페이코인 결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사용자 확보를 위해 쇼핑, 리워드, 쿠폰 등의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모음은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2천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가 10월 중으로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해외 주식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0월까에 출시를 해당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본래 해당 서비스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금융 자본인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전 동의를 얻어서 제휴업체가 증권사 계좌에 소비자 마일리지를 전달하면 즉시 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가 보유 마일리지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보다 쉽게 해외 우량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회계법상 부채로 인정되어 기업의 ‘부채’로 인정받는다. 실제 자본이 늘어난 건 아니지만 부채(이자)가 늘어나 결국 기업의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취급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제휴사들은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기업 부채를 해결하는 기회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