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는 지역 콘텐츠 지원 기관이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우수 콘텐츠 발굴과 창업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실현 및 지역 기반 IP 확보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스타트업 육성, 크리에이터 사업화지원, 스타트업 저변 확산이라는 3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창작자 중심의 저변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예년과 달리 창업과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온 결과 창업 지원, 교육 지원, 사업화 지원, 창작・제작 지원, 네트워킹 지원, 창직 등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고, 지역 경제와 콘텐츠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타트업 육성 분야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패키지와 성장지원패키지를 통해 대상을 세분화한 지원을 운영했다. 예비 창업자는 창업패키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은 성장지원패키지로 구분해 세분화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군인이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아버지의 사령관은 후일 수상이 된 크리앙 싹 장군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였다. 그는 미국 유학을 해 9년간 고등학교부터 석사까지 마쳤다. 그는 한국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미국 대사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1958년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한 태국과 한국은 가까운 우방국이다. 미국 대사를 한 것도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과 한국의 관계의 각별함을 강조했다. 2024년 4월 21일 한국에 부임해 온 그는 대사관 인사말에서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총리의 한국 공식 방문을 올해 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는 경제-영사 및 문화 분야에서의 관계증진과 협력을 강조한 타니 쌩랏 대사는 ‘3P’ 전략 즉, 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5일에서 18일,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2022 K-박람회 베트남’(영문명 K-EXPO VIETNAM 2022)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첫 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로 개최지를 정하고 한류 콘텐츠 기업과 농수산식품, 소비재 기업의 동남아 지역 동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핑크퐁컴퍼니, 오로라월드, CJ ENM, SLL 등 39개 콘텐츠 기업을 포함해 총 109개 한류 연관 기업들이 참여해 ▲B2C 전시체험관(10.15~16), ▲한-베 콘서트(10.16), ▲B2B 수출상담회(10.17~18)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다양한 K-콘텐츠가 베트남 한류팬들의 열띤 참여 이끌어 10월 15일과 16일은 베트남 국가전시센터(NCC)에서 ‘상상을 앞지르다, 감동을 이어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실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압도하는 가로 5m, 세로 12m 크기의 버티컬 LED에는 초현실적인
“베트남을 신남방정책 및 동남아 신한류 거점으로 만들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하노이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 콘진원은 8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따 꽝 동(Ta Quang D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 온라인 생중계했다. 센터는 한국 기업과 콘텐츠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도록 현지 시장정보 조사 및 제공, 홍보, 비대면 온라인 사업 상담회(B2B), 한-베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국제 시장 행사 참가 및 신규 시장 발굴 등을 지원한다. ■ 한-베트남 온라인 기자간담회, 신남방정책 및 신한류 확산 비전 등 소개 개소식 행사에 앞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 주재 하에 베트남 현지 방송, 신문 등 언론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원장은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 배경과 앞으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교류 협력해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한국 게임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2020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과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을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 ■ 현지화, 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율선택 서비스, 45개 게임 지원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 확대와 중소 게임 개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은 업계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올해부터 지원 서비스를 게임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게임사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기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 내용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화 ‧ 마케팅 ‧ 인프라 분야로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게임 콘텐츠 및 해외시장 조사 컨설팅 등 세부 지원 항목별 전문 업체를 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게임사는 3천
무역협회와 콘텐츠진흥원이 구매확인서 발급 시스템 연결 채널을 오픈하면서 콘텐츠기업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구매확인서 발급 시스템 연결 채널을 오픈했다. 기존의 수출기업들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김용환)의 전자무역포탈에서만 구매확인서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무역협회와 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에서도 접속해 발급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구매확인서는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물품을 외화획득용 원료 또는 물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경우 외국환은행의 장이 내국신용장에 발급하는 증서다. 부가세 영세율, 관세 환급, 수출실적 인정, 무역금융 등 직접 수출 기업이 받는 혜택을 간접 수출기업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구매확인서제도는 실무적으로는 내국신용장 발급규정상 단순송금방식수출, 무역업자의 금융한도 부족, 연체나 대지급금 보유 등의 사유로 인해 원자재 등의 공급을 받기 어려운 수출자를 지원하는 제도인 것이다. 구매확인서 발급근거 서류에는 수출신용장, 수출계약서(D/A, D/P 등), 외화매입증명서,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 기타 수출관련 계약서가 해당된다. 20